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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30m 절벽서 떨어져 ‘테슬라’ 완파, 운전자 멀쩡 “머스크,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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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30m 아래 절벽에서 떨어진 테슬라 차량.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부서지고 찌그러져 있지만, 운전석만큼은 형체를 유지하고 있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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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에서 떨어진 테슬라 차량이 완전히 파손됐지만, 운전자는 가벼운 찰과상만 입고 멀쩡히 걸어나오는 일이 벌어졌다. 이를 본 전기차 옹호자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1일(현지시간) News18과 인사이드 EVs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운전자가 탑승한 테슬라 모델S P90D가 미국 자치령인 카리브해 섬 푸에르토리코에서 30m 아래 절벽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테슬라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다. 그러나 운전자는 팔에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을 뿐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고 목숨을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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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m 아래 절벽에서 떨어진 테슬라 차량.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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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는 멀쩡하게 자동차에서 걸어 나왔고 자신이 조금 전까지 타고 있었던 차량의 상태를 보고는 충격을 받았다.

이 소식은 이 운전자의 지인이자 전기차 옹호자인 엘리아스 소브리노 나줄에게 전해졌고 그에 의해 트위터에 공유됐다. 나줄은 사고 현장 사진과 함께 “일론 머스크의 혁신적인 안전 기능에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나줄이 공개한 사진에서 테슬라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부서지고 찌그러져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운전자가 살아남은 게 믿기지 않는다”, “운전석이 남아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 “운전자가 살아남은 것, 차량 내부가 남아있다는 건 차 이 차가 얼마나 잘 만들어졌는지를 알려준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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