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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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창원 LG가 접전 끝에 원주 DB를 제압했다.
LG는 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DB와의 원정경기에서 83-82로 승리했다.
이날 LG와 DB는 4쿼터 후반까지 82-82로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4쿼터 종료 직전 2개의 자유투를 얻은 서민수가 1개를 성공시키며, 83-82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극적인 승리를 거둔 LG는 5승11패를 기록하며 공동 9위로 올라섰다. DB는 7승9패로 공동 6위가 됐다.
LG의 이재도는 21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아셈 마레이는 19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서민수와 이관희는 각각 13득점을 보탰다.
DB에서는 허웅이 무려 39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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