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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최우식 "디카프리오와 악수, 손이 폭신했다"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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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장남 기우 역
'옥자'→'기생충' 봉준호 인연
"레아 세이두 만났다"


[텐아시아=신소원 기자]
텐아시아

'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 = tvN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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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최우식이 디카프리오와 만난 일화를 전했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최우식이 출연했다.

최우식은 독립영화로 데뷔, 영화 '기생충', '부산행'으로 쌍천만 배우에 등극했다. 그는 SBS 새 드라마 '그해 우리는'에서 김다미와 호흡을 맞춘다. 최우식은 "너무 오랜만에 멜로를 찍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영화 '기생충'에서 반지하 집 장남 기우 역을 맡았다. 유재석은 "봉준호 감독님이 처음부터 기우는 최우식으로 생각하고 썼다고?"라고 물었다. 최우식은 "그렇다고 들었다. 그 전에 '옥자'에서 트럭 운전사 김 군 역으로 출연했다. 촬영 끝나고 뒤풀이 날 봉 감독님이 힌트를 주셨다. '다음에 조만간 볼 것 같아'라고 하더라. 그러고 몇 개월 뒤에 연락이 왔다. 다음 계획은 뭐냐고 해서 몸을 키우고 싶다고 했더니 '조금 기다리고 유지해봐'라고 하셨다. 그런데 나는 이 몸이 유지가 쉽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기생충' 해외 투어 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디카프리오를 만난 일화를 전했다. 최우식은 "이미 입소문이 났어서, 다 반겨주셨다. 디카프리오 형님이랑도 악수를 했다. 손이 폭신했다. 선균 형님이랑 계속 그 얘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생충'이 각본상을 받았을 때 현장에 없었다. 내가 긴장을 하면 신호가 온다. 화장실에 갔는데 객석 문이 잠겼다. 거기는 무조건 어떤 일이 있어도 문을 다시 안 열어준다. 경호하는 분에게 '나 들어가야 한다'라고 했는데도 안 열어주더라. 그런데 앞에 레아 세이두가 있었다. 그래서 기분이 좋았다. 그 분도 못 들어가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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