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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글로벌 공략 채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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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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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PC와 콘솔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글로벌 테스트를 예고해 주목된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9일부터 15일까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3차 비공개 테스트(CBT) 글로벌 테스트 드라이브를 갖고 완성도를 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앞서 콘솔 기기 X박스원에 이어 플레이스테이션(PS)4까지 확장 지원한다. 이를 통해 PC와 콘솔 간 크로스 플레이의 기술적 안정성은 물론 초보자가 게임에 쉽게 안착하기 위해 필요한 환경과 주행감 등을 중점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원작의 게임성을 계승한 드리프트 시스템 및 아이템 사용 등은 '카트라이더'를 첫 접하는 글로벌 유저에게는 생소할 수도 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기본적인 게임 조작법을 튜토리얼을 통해 익히고 원활한 주행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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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콘솔 기기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를 위해 주행 시 자동 엑셀레이터 기능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행 방향을 트랙 바닥에 가이드라인으로 알려주거나 카트 전방에 주행 방향을 표시해주는 등 플레이를 보조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장치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트랙 내 드리프트 사용을 추천하는 구간을 표시해주거나 드리프트 존 가이드 안에서 드리프트를 시도할 경우 일정 각도를 보정해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이 회사는 또 지난 테스트에서 확인한 해외 유저들의 리타이어 비율 및 지속적인 성장을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특히 일간 챌린지(미션)와 테스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 코스튬 등 다수의 보상을 배치했다. 뿐만 아니라 라이선스를 통해 초보자를 위한 기본적인 주행 스킬과 진입장벽이 낮은 아이템전에서 사용되는 아이템 기능에 대한 스킬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타임어택에서는 쉐도우 기능(기존 플레이 기록이 있을 경우, 해당 캐릭터를 소환해 보여주는 장치)을 제공해 유저 스스로 도전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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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지난 10월 소니의 라인업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차세대 '카트라이더'의 기대감을 더하는 그래픽과 크로스 플레이, 향상된 게임시스템 등으로 주요 외신의 긍정적 평가를 받기도 했다.

또 콘솔 플랫폼 제조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 및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 등과의 잇따른 협업을 성사시켜 이목이 끌고 있다. 이 같은 일환으로 SM엔터테인먼트의 NCT 127이 참여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뮤직비디오 'FREEZE(프리즈)'를 공개하기도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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