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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같이 삽시다’ 이홍렬과 우연한 만남으로 기쁨 배가된 ‘1박2일’ 영주 여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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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선녀가 이홍렬을 만났다.

1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영주 여행을 마무리한 사선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원숙은 김청이 보이지 않자 “아침 담당인데 어딜 간 거냐”며 직접 김청을 찾아나섰다. 김청은 동네에 살고 있는 고양이들과 노는 등 여유로운 아침 산책 중이었다. 박원숙은 “아침 준비안 하고 여기서 뭐 하냐”고 물었고 김청은 “아 맞다”라며 “산책하며 이것저것 먹다 보니 깜빡했다”고 말해 박원숙을 당황시켰다. 폭발 직전이던 박원숙은 갑자기 발견한 최애 음식 호박잎을 보고 반가움에 분노를 잊었다. 김청은 “여기 식당이 한 군데 밖에 없대”라며 “사실 주문해놓고 시간이 좀 걸린대서 기다리던 중이었다”고 말했고 박원숙은 “그럼 그렇지”라며 안심했다.

박원숙, 김청은 쟁반을 머리에 이고 식당에서 고택까지 직접 아침 식사를 배달했다. 박원숙은 직접 딴 호박잎을 떨어뜨려 속상해 했다. 긴장감에 예민해진 박원숙은 “나 손 놨어”라며 기뻐하는 김청의 목소리에 “생 쇼를 하네”라며 “장난치다가 깻박만 쳐보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아침 식사 중 사선녀는 “박원숙 선배님”이라는 남자 목소리에 놀랐다. 깜짝 등장한 사람은 개그맨 이홍렬이었다. 김청은 반가움에 달려가 포옹했다. “갑자기 어디서 나타난 거냐”는 사선녀의 질문에 이홍렬은 “저는 예전부터 친구들과 여행 예약해뒀다”고 우연한 만남을 설명했다. 사선녀와 마찬가지로 전날 고택 마을에 도착했던 것.

박원숙은 “아까 차 빼달라고 한 분들이 이홍렬 씨 친구들인 것 같다”며 웃었다. 이홍렬은 “차 빼주는 사람이 김청인 것 같아서 불렀는데 그냥 돌아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홍렬은 “다음 여행지로 떠나려던 참인데 박원숙 선배님께 인사하러 들렀다”고 말했다. 사선녀와 돈독한 우정을 다져온 이홍렬은 “불 피우는 건 필수로 배워 오라”며 사선가에 초대를 받았다. 김청은 “어디 놀러갔다가 아는 연예인을 만난 게 처음”이라며 신기해 했고 박원숙은 “짧은 시간 내에 유쾌한 시간을 보내서 좋았다”고 웃었다.

김영란은 “가기 싫다”고 고택을 떠나는 걸 아쉬워하면서도 다음 여행 안내를 이어갔다. 사선녀는 벽화로 장식된 작은 마을을 돌아보며 어린 시절 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웠다. 마지막 여행지인 부용대를 찾은 사선녀는 절경을 보고 “영란이 덕분에 봤다”고 고마워하며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고 감탄했다. 그러나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갑자기 “콩사리는 센 불에 해야 한다”, “죽어가는 불에 해야한다”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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