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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축구 스타' 호날두 보디가드, 불법 근무 의혹으로 조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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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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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규학 기자= '축구 스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경호원들이 불법 근무 의혹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호날두의 보디가드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엘리트 특수 부대로 복무한 전직 군인 세르히오와 호르헤 라말헤이로가 맡고 있다. 이 두 경호원은 포르투갈 경찰 PSP의 '보디가드' 팀의 일원이 되어 정치인과 판사를 감시하는 임무를 맡았다.

그러나 영국 '더 선'은 1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의 유명 잡지 '플래시(Flash)'의 보도를 인용해 "이들은 다른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PSP 경찰에 무급 휴가를 요청한 후, 호날두의 보디가드로 고용됐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의 경호원들은 호날두를 데리고 맨체스터 공항에 도착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영 보이스와 경기를 앞두고 눈길을 끌었다. 당시 신분도 공개되지 않았던 두 경호원은 호날두를 비행기에 태워준 뒤 짐을 옮기는 일을 도왔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포르투갈 국가대표 호날두와 그의 가족은 맨유로 복귀한 이후 24시간 동안 보호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두 경호원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왓포드전에서도 호날두와 함게 포착됐었다.

포르투갈 매체 '옵서버도르'는 "이 두 경호원은 자국에서 불법적으로 근무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PSP로 복귀하면 징계 절차를 밟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과거 호날두는 전직 MMA 파이터이자 전직 엘리트 낙하산 부대원인 누노 마레코스로부터 보호를 받았다. 마레코스는 호날두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 있을 때, 호날두의 안전을 책임지면서 임무를 도운 바 있다.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로 인정받으며 최고의 스타성을 지니고 있다. 호날두는 자신과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경호원 고용하고 있다. 호날두가 맨유 복귀 이후, 새로운 경호원들이 고용한 가운데, 불법적인 일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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