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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육사 출신 조동연 ‘우주 전문가’ 논란에 “30대니 관대하게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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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한 조동연(39) 서경대 군사학과 조교수가 소개한 대로 ‘우주항공 전문가’가 맞는지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조 교수는 공사가 아닌 육사 출신인 데다, 관련 경력도 책 한 권 쓴 게 전부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 교수는) 30대니 관대하게 봐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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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왼쪽)가 3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이재명 캠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인선 발표'에서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조동연 교수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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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이 후보의 1호 인재영입 인사인 조 교수에 반응이 뜨거운데 어떻게 평가하냐’는 질문에 “참신하고 감동적이다. 국민들이 이런 캠프의 모습을 원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 후보는 전날 조 교수에 대해 “우주항공 분야의 전문가”라며 “우리가 추구할 성장하는 경제의 핵심인 미래산업의 중심에 항공우주산업이 있다. 조 교수가 각별히 관심 갖고 연구하고 역할 해온 항공우주 분야에 우리 당도 각별히 관심을 갖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하지만 조 교수가 지난 10월 ‘우주산업의 로켓에 올라타라’라는 책을 출간한 것 외에 우주항공 전문가로 소개할만한 특별한 이력이 없어 논란이 불거졌다.

해군 장교 출신으로 민주당에서 19대 중앙선대위 공익제보 지원위원회 팀장을 지냈던 김영수 국방권익연구소 소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언론과 민주당에서는 우주항공전문가라고 소개했는데, 어떤 경력과 논문 등의 학위가 이런 분야의 전문가라고 얘기할 수 있는지 근거를 제시해 달라”는 글을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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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언하는 모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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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안 의원은 “(조 교수는) 지금 30대로, 전문가들 내에는 또 진짜 전문가들이 있고, 아직 젊은 전문가들이 있다”며 “(조 교수에 대해) 조금 관대한 시선으로 보고, 전문가로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있는 것을 보면 개의치 할 부분은 아닌 것 같다”라고 반박했다.

또 강용석 변호사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조 교수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안 의원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 거기에 대해서는 문제를 제기한 본인이 책임을 지셔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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