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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LG유플러스, 아이폰13 통화불량 전용 상담 창구 개설…알뜰폰도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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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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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애플 아이폰13 단말기의 통화 먹통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전용 상담 창구를 개설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가입자뿐 아니라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가입자들도 전용 상담 창구를 이용할 수 있다.

1일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일부 단말에서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수신불량 문제를 확인했다"며 "제조사의 조치와 별개로 이번 주 중 전용 상담 창구를 개설해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외 아이폰12·13 일부 이용자가 알 수 없는 통화 끊김 현상을 겪었다. 바로 옆에서 전화를 걸어도 수신할 수 없고, 상대방에게는 부재중이나 전화를 받을 수 없다는 안내가 나오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지난달 18일 애플은 통화 끊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아이폰12와 13을 대상으로 iOS 15.1의 업데이트 버전인 'iOS 15.1.1'을 공개했다. 그러나 2주가 지난 현재도 일부 통신사 이용자들은 통화 먹통 현상으로 불편함을 토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발견되고 있다"며 "LG유플러스는 문제를 인지한 즉시 애플, 퀄컴 측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개선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조사의 조치와 별도로 전용 상담 창구를 개설해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가입자들도 해당 상담 창구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오수연 기자 syo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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