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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전직 프로야구 선수, 인천서 SUV 교통사고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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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전직 프로야구 선수 A씨(30)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1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도로에서 전직 프로야구 선수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표지판 기둥을 들이받았다. A씨의 차량은 시내 도로에서 제3경인고속도로로 들어서는 진입로에서 '높이 제한' 표지판이 설치된 기둥과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차량이 옆으로 쓰러졌고, A씨는 119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다. 사망한 A씨는 2010년 신고선수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뒤 2017년까지 kt wiz에서도 활약한 선수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사고 차량에 A씨만 타고 있었고 동승자는 없었다"며 "차량 속도 등을 확인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에 블랙박스 영상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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