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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계약 속 류현진 연봉의 위엄, 아시아 No.2...ML 전체 4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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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류현진 /OSEN DB


[OSEN=이상학 기자] 메이저리그에 대박 계약 광풍이 몰아치고 있다. 2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협회의 노사협정(CBA) 만료를 앞두고 직장 폐쇄가 확실시됨에 따라 어느 때보다 시장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37세 베테랑 투수 맥스 슈어저는 뉴욕 메츠와 3년 총액 1억3000만 달러에 계약하며 리그 최초로 연평균 4000만 달러 역사를 썼다. FA 최대어 유격수 코리 시거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10년 3억2500만 달러로 대박을 터뜨렸다. 또 다른 거물 유격수 하비에르 바에즈도 6년 1억4000만 달러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향했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수 로비 레이도 시애틀 매리너스와 5년 1억1500만 달러에 사인했다. 거포 내야수 마커스 세미엔이 텍사스와 7년 1억7500만 달러, 투수 케빈 가우스먼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1억1000만 달러에 팀을 옮기는 등 1억 달러 이상 FA 계약자들이 순식간에 쏟아졌다.

FA가 아니지만 원소속팀과 거액에 연장 계약한 선수들도 많다. 토론토 투수 호세 베리오스가 7년 1억3100만 달러, 특급 외야 유망주 완더 프랑코가 탬파베이 레이스와 11년 1억8200만 달러, 외야수 바이런 벅스턴이 7년 1억 달러에 연장 계약했다. 1억 달러 이상 대박이 연일 터졌다.

미국 프로스포츠 연봉 통계 사이트 ‘스포트랙’에 따르면 내년 메이저리그 연봉 상위 50위(공동 50위 3명으로 총 52명) 중 올 겨울 계약을 한 선수가 11명에 달한다. 지난 2년간 최고 연봉자였던 투수 게릿 콜(뉴욕 양키스·3600만 달러)은 슈어저에게 1위 자리를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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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맥스 슈어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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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한국인 투수 류현진(34·토론토)도 연봉 상위 50위권을 넉넉히 유지했다. 지난 2019년 12월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했던 류현진은 투수 찰리 모튼(애틀랜타), 내야수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내야수 잰더 보가츠(보스턴)와 연봉 2000만 달러로 공동 40위에 올랐다. 올해 공동 37위에서 3계단만 떨어졌다.

2020년 이적 첫 해 토론토 최고 연봉자였던 류현진은 올해 FA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2500만 달러)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올 겨울 가세한 투수 가우스먼(2200만 달러)에게 내년 연봉 2위 자리도 빼앗기며 팀 내 3위로 내려왔다.

토론토의 적극적인 투자로 팀 내 최고 연봉 순위는 밀린 류현진이지만 리그 전체로 보면 여전히 높다. 아직 FA 시장에 카를로스 코레아, 프레디 프리먼, 크리스 브라이언트, 닉 카스테야노스 등 특급 선수들이 남아있어 연봉 순위가 더 내려갈 수 있지만 50위권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그의 위엄을 보여준다. 아시아 선수 중 류현진보다 연봉이 비싼 선수는 이 부문 공동 36위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2100만 달러)가 유일하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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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지 스프링어, 류현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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