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이재명 독재당이냐"…명·낙 지지자 갈등에 민주당 당원게시판 '잠정 폐쇄'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재명-이낙연 지지자 간 갈등 봉합 안돼

아시아경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대선후보.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나예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2월 1일부터 권리당원 게시판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민주당은 당 대선후보 선출 뒤에도 이재명 대선후보와 이낙연 전 당대표 지지자 간 갈등이 봉합되지 않자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지난 29일 홈페이지에 '당원 게시판 운영 잠정 중단 안내' 공지문을 통해 "지난 경선 기간 동안 당원게시판은 당원 간 분쟁 자중, 분위기 환기를 위해 '잠시 멈춤' 기간을 운영한 바 있다"며 "해당 조치 이후 문제가 개선되는 것으로 보였으나, 최근 게시판 내 당원 간의 분쟁이 또다시 과열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권리당원게시판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실명제나 운영기준 강화 등 관리 조치를 정비해 재오픈하겠다"라며 "갈수록 과열되는 분쟁과 추가로 발생하는 법적갈등 등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임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폐쇄 기간은 12월 1일부터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로 공지됐다.

해당 공지가 올라온 이후 당원 게시판에는 이를 비판하는 글이 쏟아졌다. "당원에 재갈을 물린다", "이재명 독재당인가", "모든 의견을 귀 열고 듣는 게 민주주의 아닌가", "당비 환불하라" 등의 내용이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29일에도 이 후보의 기본소득 공약 등을 비판해온 이상이 제주대 교수에게 '당원자격정지 8개월'이라는 징계 처분을 내려 논란이 된 바 있다. 이 교수는 대선 경선 당시 이 전 대표의 복지국가비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나예은 기자 nye870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