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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해치지않아' 유진, 프로 일꾼 등극→빌런들, 마을에 손수 만든 떡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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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하우스의 빌런 삼형제가 손님으로 온 유진, 김현수, 그리고 윤주희와 함께 바쁜 하루를 보냈다. 여섯 명은 이날 마을 사람들을 위해 떡을 만들어 나눴다. 처음 온 유진은 어떤 일이든 척척 잘해내는 면모를 뽐냈다.

30일 방송된 tvN ‘해치지 않아’에서는 빌런 삼형제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이 윤주희를 비롯한 새로운 게스트 유진, 김현수에게 만찬을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침 빌런들은 윤주희가 만든 수제 요거트를 비롯해 과일이 올라간 시리얼 토스트를 맛봤다. 봉태규는 토스트를 한입 베어물곤 "음? 맛있다"며 놀랐다. 윤주희는 "요거트 나 혼자 다 먹었어도 됐겠다"고 말했다. 앞서 빌런들이 지켜본 윤주희는 먹을 것에 진심인 사람이었던 것.

봉태규는 윤주희에게 "아침마다 요거트를 그렇게 많이 먹는다며"라고 말 걸었다. 윤주희는 고개를 끄덕이며 "난 시리얼도 냉면 그릇 사이즈로 먹는다"며 "사람들이 전부 '그렇게 먹을 거면 밥을 먹으라'고 한다"고 말해 의외의 대식가 면모를 자랑했다.

윤종훈은 시리얼 얘기에 급발진해 나머지 세 사람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는 "그게 무슨 말이냐. 난 이치가 안 맞는 것 같다. 냉면이 좋아서 세 그릇 먹는건데 그럴거면 밥 먹으라 하는 거냐"고 말했다.

엄기준은 윤종훈에게 "보통 사람들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라 했다. 그러자 윤종훈은 "그런 편견 다 버려야 하는 거 아니냐"고 따졌고, 봉태규는 "그 얘길 한 게 누군진 모르겠지만 그 사람한테 가서 따지라"고 했다.

윤주희는 윤종훈을 가리키며 "되게 조목조목 따지는 스타일"이라며 웃었다. 봉태규도 "이럴 땐 그냥 미안하다고 한다. 형이 잘못 생각했다"고 빠르게 화제를 돌렸다. 윤주희도 "나도 미안"이라고 급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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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진, 김현수가 폐가하우스로 가면서 기대감을 드러내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유진은 "다들 어떤 몰골일지 궁금하다"고 했다. 김현수는 "장판 깔고 창호지 붙이는 거 보고 놀랐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대문에 들어서고 아직도 벽지 붙이기에 열중하는 세 사람을 보고 깜짝 놀랐다. 유진은 "왜 아직도 뭘 하고 있냐"고 물었다.

이날 유진은 폐가하우스에 들어선 후 '프로 일꾼' 면모를 보였다. 유진은 바닥에 널부러진 남은 도배지를 가만두지 모하고 말끔히 정리했다. 그는 두 아이 로희, 로린 엄마답게 장난감 정리하듯 순식간에 정리를 끝냈다.

한편 김현수는 윤주희의 부름에 마당으로 나가 의자 만들기에 일손을 거들었다. 이를 보던 윤종훈은 "유진 누나랑 현수도 방송을 보고 와서 그런지 오자마자 일할 준비가 돼있다"며 웃었다.

유진은 의자 조립도 뚝딱 해냈다. 유진은 처음이라곤 믿기 힘들만큼 거침없이 조립을 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목공요정' 유진을 바라보던 모든 빌런들이 입을 떡 벌렸다. 윤주희는 "진짜 빠르게 잘한다"고 칭찬했다.

유진은 "이게 잘하고 못하고가 있냐"며 웃었지만, 봉태규는 "이렇게 잘할수록 나랑 종훈이가 이상해진다"고 했다. 앞서 봉태규와 윤종훈은 의자 조립에 둘이 함께 매달렸지만 한참을 헤맸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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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 삼형제와 윤주희, 유진, 김현수는 차돌 삼합구이와 홍합탕으로 차려진 푸짐한 한상을 즐겼다. 다들 맛있게 고기와 함께 삼합 쌈을 즐기는 동안, 윤종훈은 고기를 굽느라 밥을 잘 먹지 못했다.

봉태규는 이를 보고 "너도 좀 먹으라"고 했지만, 윤종훈은 묵묵히 고기를 구웠다. 유진은 윤종훈을 빤히 바라보다 정성스레 쌈을 싸 윤종훈의 입 안에 넣어줬다.

전 부부 사이 두 사람을 보던 엄기준은 윤주희에게 "주희야. 네 옆에 남편 있잖아"라고 한마디했고, 봉태규는 "우리가 아직 이혼한 상태"라고 머뭇거렸다. 윤주희는 "전 돌싱"이라고 철벽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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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사람은 식사 후 마을 주민들을 위해 떡을 만들기로 했다. 그간 동네 주민들의 도움 덕에 지금까지 수월한 시골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 봉태규는 세 가지 떡고물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콩고물, 카스텔라, 흑임자 인절미 세 종류를 만들자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빌런 삼형제는 각자의 위치에서 떡 만들기 준비를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이를 보던 유진은 "1회 방송에서는 다들 되게 허둥지둥댔는데, 지금 되게 다들 잘한다"며 신기해했다. 이에 윤종훈은 "이제 우리 뭐랄까, 경험치가 엄청 쌓였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떡을 만들어본 적은 없지만 이미 자신감에 차있었다.

떡 만들기는 별안간 '떡척박사'가 된 봉태규의 지휘 아래 순탄하게 진행됐다. 떡판에 참기름을 바르고 찹쌀을 만져줬다. 봉태규는 뜨거운 찹쌀을 맨손으로 다지며 뜨거움에 괴로워했다. 목장갑을 끼라는 제안도 "그럼 이 맛이 안 난다"며 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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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은 떡 만들기에서도 능숙한 모습을 보였다. 유진은 떡메를 들고 "생각보다 안 무겁다"고 말했고, "이거 치는데 스트레스 풀린다"며 연신 떡메를 내리쳤다.

윤종훈은 맨손으로 떡 모음에 도전하자마자 "겁나 뜨겁다"며 소리질렀다. 이어 봉태규에게 "형 정말 어려운 일 하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섯 사람은 옹기종기 둘러앉아 떡반죽에 콩고물을 묻히기 시작했다. 윤종훈은 흑임자 인절미를 맛보곤 "맛은 있는데 질다"고 했다. 하지만 이어 "입에서 살살 녹는다"고 묘사했다. 봉태규는 카스텔라 인절미를 먹고 "너무 맛있다"며 놀랐다.

여섯 사람은 마을 이장님댁에 찾아가 "촬영하는 동안 신세를 너무 많이 져서 떡을 만들어왔다"며 떡을 전달했다. 옆집 이장님은 흑임자 인절미를 먹곤 "나이 든 사람들도 만들기 어려운데 어떻게 이렇게 잘 만들었을까"라며 활짝 웃었다. 그 미소에 여섯 사람은 안도의 웃음을 지었다.

옆집 어르신들은 "둘만 있다 옆집에서 복작거리니 사는 맛 났다"며 여섯 명을 편안하게 해줬다. 빌런들은 떡 나눔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킹크랩, 조개구이 만찬까지 즐겼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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