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아스널의 승부수...1월 3인 매각→산체스 영입 '총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스널이 1월 영입 자금을 위해 3인을 매각한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아스널은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월 이적시장에서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에디 은케티아, 베른트 레노를 매각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스널은 중원 강화를 목표하고 있다. 그들은 릴에서 헤나투 산체스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에두 가스파르 기술이사는 산체스의 열렬한 팬이다. 그를 위해 3명과 기꺼이 이별할 의향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올여름 아스널은 대규모 영입을 이뤄냈다. 마르틴 외데가르드, 아론 램스데일, 벤 화이트, 삼비 로콩가, 토미야스 타케히로, 누노 타바레스 등을 데려오기 위해 1억 6,500만 유로(약 2,230억 원)를 사용했다.

초반 부진이 있었으나, 영입생들이 제대로 자리를 잡자 고공행진을 이뤄냈다. 아스널은 최근 리버풀에 0-4로 패배하기 전까지 10경기 무패 행진(8승 2무)을 기록했다. 이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TOP4 진입을 앞두게 됐고,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EFL컵)에선 8강에 올랐다.

직전 라운드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2-0으로 승리한 아스널은 빠듯한 12월 일정을 앞두고 있다. 3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시작으로 에버턴(7일), 사우샘프턴(12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16일), 리즈 유나이티드(19일), 선덜랜드(22일), 노리치 시티(27일), 울버햄튼(29일)과 맞붙는다.

지옥의 일정이 끝나면 1월 이적시장이 돌아온다. 아스널은 이때 부족한 중원 자원을 보강하고자 한다. 현재 아스널엔 로콩가, 토마스 파티, 그라니트 자카, 모하메드 엘레니가 존재한다. 자카는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고, 엘레니는 아쉽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주요 타깃은 릴의 산체스다. 골든보이 출신인 그는 릴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올여름 유로 2020에서 감초 역할로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파리 생제르맹(PSG), 울버햄튼과 연결됐으나 부상으로 잔류했다.

그런 산체스를 아스널이 노린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그의 몸값은 3,000만 유로(약 405억 원). 소속팀과 2023년까지 계약이 체결되어 있기에 그 이상 이적료가 필요할 전망이다. 이에 아스널은 '계륵'과도 같은 라카제트, 은케티아, 레노 방출을 통해 이적 자금을 마련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