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김나리 신산희, 시즌 대미 장식 우승 [실업 마스터즈 테니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2021 실업마스터즈 여자단식과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김나리(위)와 신산희. 제공|프리랜서 김도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한국 여자테니스 베테랑 김나리(31·수원시청)가 시즌 대미를 장식하는 우승을 차지했다.

김나리는 30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 실내코트에서 열린 2021 비트로 한국실업마스터즈 양구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와일드카드를 받고 돌풍을 일으킨 박수빈(고양시청)을 세트스코어 2-0(6-1, 6-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김나리는 한국실업연맹전 1, 2차 대회와 안동오픈을 포함해 올해 4개 대회 정상에 오르며 국내 강호임을 입증했다. 김나리는 경기 뒤 “대회 초반 몸상태가 좋지 않아 기대를 안했는데 우승해 더욱 기쁘고 행복하다. 오늘은 서브가 원하는대로 잘 들어갔고, 3구 공략을 적극적으로 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감독님과 팀 동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고, 동계훈련을 잘 소화해 2022년에도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열린 남자단식 결승에서는 신산희(24·국군체육부대)가 홍성찬(세종시청)에 2-1(4-6, 6-4, 7-5)로 역전승을 거두고 챔피언에 올랐다. 신산희는 “지난 상주오픈에서 준결승에 머물러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에 우승해 기쁨이 두배다. 감독님께 우승의 영광을 드리고, 팀 동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kkm100@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