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에는 곽보미(29·하이원리조트), 임진희(23·케이드라이브), 전예성(20·지티지웰니스), 김수지(25·동부건설) 그리고 송가은(21·MG새마을금고) 총 5명이 '위너스 클럽'에 가입했다. 각자 자신만의 다양한 사연을 가슴에 품고 우승을 위해 달려왔던 그녀들의 이야기를 전해본다.
위너스클럽에 가입한 송가은. [사진= 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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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너스 클럽'에 가입한 유일한 루키 그리고 신인상 수상까지 이룬 송가은
포즈를 취한 전예성. [사진= 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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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아쉬움을 발판 삼아 더 큰 선수로 성장한 전예성
2002년생 전예성은 올해 우승한 선수 중 가장 어린 선수다. 2020시즌에 이미 정규투어 무대를 밟은 전예성은 별다른 수확 없이 루키 시즌을 보낸 바 있고, 당시 상금랭킹 60위를 기록한 곽보미와 단 568,333원 차이로 61위에 올라 'KLPGA 2021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 참가해야 하는 쓰디쓴 상황을 마주하기도 했다.
11년만에 첫 우승, 위너스클럽에 가입한 곽보미. [사진= 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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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회 11년 차 곽보미가 전한 뜨거운 눈물과 감동
2010년 입회해 드림투어에서 실력을 쌓은 곽보미는 2012년 정규투어 무대를 처음 밟았다. 하지만 곽보미의 투어 생활은 평탄치 않았다. 정규투어 첫 시즌에서 상금순위 91위를 기록한 곽보미는 계속해서 드림투어와 정규투어를 오갔다.
곽보미는 "올해 첫 승을 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한해였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올해에만 통산2승을 이룬 김수지. [사진= 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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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명실상부 '우승 0순위'로 떠오른 김수지
김수지도 지난해 'KLPGA 2021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을 밟은 선수다. 2017년 정규투어에 입성한 김수지는 2019년까지 꾸준한 성적을 내면서 상금순위 60위 이내에 들었지만, 2020시즌에 상금순위 84위로 시드권을 잃었다.
김수지는 "올해 많은 분들 덕분에 경기에 온전히 집중했고, 우승을 통해 '위너스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다. 올해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것 같다"라고 했다.
위너스클럽에 가입한 임진희. [사진= 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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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숨에 무명 탈출한 임진희
2016년 입회한 임진희는 점프투어에서 우승하며, 다음 해 드림투어에 입성했다. 역시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오간 임진희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1'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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