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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세징야·이동준·주민규·홍정호 MVP 4파전…K리그1 대상 후보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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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상 후보엔 김도균, 김상식, 이병근, 홍명보

12월7일 시상식에서 최종 발표

뉴스1

K리그1 어워즈 각 부문 수상후보(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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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세징야(대구), 이동준(울산), 주민규(제주), 홍정호(전북)가 K리그1 MVP 후보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9일 진행된 2021시즌 K리그1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 회의를 토대로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선수상(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11 부문의 4배수 후보를 선정해 30일 발표했다.

후보선정위원회는 연맹 기술위원, 취재기자, 해설위원 등 이번 시즌 K리그1 현장에서 많은 경기를 지켜본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후보선정위원회는 각 구단이 제출한 부문별 후보 명단을 바탕으로 기록 지표와 활약상을 고려, 후보 선정 작업을 마쳤다.

후보에 오른 선수들을 대상으로 각 구단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의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수상자는 12월7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MVP 후보엔 세징야, 이동준, 주민규, 홍정호가 이름을 올렸다.

세징야는 9골 도움으로 대구의 3년 연속 파이널A를 이끌었다. 이동준은 울산 이적 후 첫 시즌에 팀 내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11골 4도움)로 공격을 책임졌다.

득점왕이 유력한 제주 공격수 주민규는 제주를 승격 첫해 4위로 올려놨다. 홍정호는 35경기에 나와 2골 1도움을 올렸고, 매 경기 든든한 수비를 선보이며 전북 후방을 지켰다.

K리그1 영플레이어상 후보는 고영준(포항), 설영우(울산), 엄원상(광주), 정상빈(수원)이다.

데뷔 2년차인 미드필더 고영준은 32경기에 나와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20라운드 전북전 결승골로 1-0 승리를 안긴 것이 인상적이었다. 설영우는 30경기 출장해 울산의 측면 수비를 책임졌고 1골 2도움까지 더해 공격에 힘을 보탰다.

데뷔 3년 차를 맞은 엄원상은 25경기 5골 1도움으로 2년 연속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올랐다. 수원 공격수 정상빈은 데뷔 시즌 27경기 6골2도움을 올리며 2017시즌 김민재(당시 전북)에 이어 처음으로 데뷔 첫 해 영플레이어상을 노린다.

K리그1 최우수감독상 후보에는 김도균(수원FC), 김상식(전북), 이병근(대구), 홍명보(울산) 등 4명의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일레븐은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4명, 공격수 2명으로, 포지션별 4배수의 후보를 추렸다.

◇ 하나원큐 K리그1 2021 대상 시상식 주요 부문 후보

Δ MVP 후보
세징야(대구), 이동준(울산), 주민규(제주), 홍정호(전북)

Δ 영플레이어 후보
고영준(포항), 설영우(울산), 엄원상(광주), 정상빈(수원)

Δ감독상 후보
김도균(수원FC), 김상식(전북), 이병근(대구), 홍명보(울산)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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