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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상청' 이학주 "'섹시하다'는 반응, 신기+감사...어떻게 책임져야 하나"[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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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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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사진제공=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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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학주가 '섹시하다'라는 반응에 대해 신기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어떻게 책임져야 하냐는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이학주는 2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이하 이상청)' 종영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12일 전편 공개된 '이상청'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임명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셀럽 이정은(김성령 분)이 남편인 정치평론가 김성남(백현진 분)의 납치 사건을 맞닥뜨린 1주일간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이학주는 김수진을 연기했다. 이학주는 김수진을 문체부 장관 수행비서 역할을 현실성 있고 생동감 있는 캐릭터로 표현했다. 특히 문체부 장관 김성령 배우와 쫀쫀한 호흡을 자랑했다.

이날 이학주는 '이상청'과 관련된 반응들을 찾아봤다고 밝혔다. 경호원으로 출연한 배우 김경일이 여러가지 소식을 전해주기도 했다고. 그는 "너무 감사한 반응들이 있더라. '약간 똑똑해보인다' '섹시하다'라는 반응이 있다는 게 신기하고 감사하다. '이걸 어떻게 책임져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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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사진제공=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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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는 전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네임'에서도 쓰리 피스 슈트를 입고 등장했다. 글로벌 시청자들은 이학주에게 '섹시하다'고 평가했다. 그런 그가 '이상청'에서도 다시 한 번 쓰리 피스 슈트를 입고 지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이학주는 "다른 작품에서는 섹시하게 보이는 부분이 없었다. 사실 저는 쓰리 피스라는 단어를 이야기 하는 줄 몰랐다. '양복은 양복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저에게 슈트는 굉장히 고마운 의상이다"고 말하며 웃었다.

또한 "섹시하다는 반응 등이 있기 전에 우연치 않게 연달아서 슈트를 입었다. 슈트를 입으면서 되게 좋았다. 그동안 이런 의상을 아무도 안 입혀줬다. 평상복이나 트레이닝 복을 입었었다. 이런 격식 있는 옷을 입으니 '나도 격식이 있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찍힌 모습을 봤을 때도 집에 있으면서 상상하지 못한 모습들을 제작직분들이 구현해셔서 너무 감사하고 좋았다"고 했다.

이학주는 "인간 이학주는 옷에 관심 있는 타입은 아니었다. 저는 편하게 입는 게 좋다. 트레이닝복이 좋다는 생각이 있었다. 의상이든 무엇이든 의견을 낼 때 옷이라도 조금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부부의 세계'에서도 어울릴 만한 옷을 찾았지만, '이상청'을 하면서 더욱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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