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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마을자치연금 확대…'수은마을' 전국 3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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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마을자치연금 추진 업무협약
[익산시 제공·DB 및 재판매 금지]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국 최초로 도입해 성공적인 평가를 받는 전북 익산 마을 자치 연금이 확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마을 자치 연금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귀농·귀촌 인구를 유입하고 어르신들이 행복한 농촌공동체를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30일 국민연금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TYM 등 3개 기관과 지역공동체 삶의 질 향상 프로젝트인 익산시 마을 자치 연금 제2호 마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국 제3호이자 익산 제2호 마을로 선정된 곳은 양파 재배지인 여산면 '수은마을'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저온저장고를 설치해주고, 저장고 시설사용료를 통해 마을 자치 연금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렇게 마련된 재원은 마을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지급된다.

이 시설을 통해 출하 시기를 조절해 기존에 저가로 판매하던 양파를 가격 상승 시점에 맞춰 판매, 마을 소득 창출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전국 최초의 자치 연금 마을인 익산 성당포구마을은 태양광 발전시설 건립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매달 10만원을 노인 28명에게 지급하고 있으며, 완주군은 이를 벤치마킹해 전국 제2호 마을을 탄생시켰다.

정헌율 시장은 "노후소득 강화와 농촌 고령인구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마을 자치 연금을 더 많은 마을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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