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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POP초점]'코빅' 징맨 출신 트레이너, 男 2명 폭행·재물손괴 혐의로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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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맨으로 활약했던 트레이너가 남성 두 명을 폭행하고 휴대폰을 부순 혐의로 경찰 조사 중이다.

30일 서울강남경찰서에 따르면, 30대 유명 헬스 트레이너 황씨를 폭행 및 재물손괴 혐의로 경찰조사 중이다. 경찰은 새벽에 관련 사건을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새벽 1시 40분쯤 강남구 역삼동의 한 인도에서 황씨는 휴대전화로 자신을 촬영한 20대 남성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휴대폰으로 자신을 촬영하던 20대 남성 두 명에게 "나를 찍은 게 맞냐"라고 물었고, "그렇다"는 답변을 듣자 폭행했다.

황씨는 두 남성을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거나 얼굴을 가격하는 등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두 남성의 휴대폰 역시 뺏어 바닥에 던졌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임의동행을 요구했으나, 황씨가 이를 거부해 현재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황씨는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이른바 징맨으로 활약했던 인물이다. 황씨는 '코미디 빅리그'에서 지난 2016년까지 활동했다. 현재는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지내고 있다.

한편 황씨의 경우 지난 2015년 한 식당에서 시비 붙은 손님을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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