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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오미크론, 이미 널리 퍼졌을 수도"…국경통제 실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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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감염자 발견 뒤 WHO 보고까지 2주 이상 공백

남아프리카발 감염 아닌 사례 속속 등장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이 우려 변이로 지정되자마자 세계 각국이 앞다퉈 처음 보고한 남아프리카에 대한 여행을 제한하면서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제적으로 알려지고 국경을 통제한 시점 이전에 이미 여러 대륙으로 광범위하게 전파됐을 수 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현지시간) 미 CNN 집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여행 제한 조치를 발표한 국가는 최소 70개국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