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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코로나 비상상황…불요불급한 단체모임 취소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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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유입 시 감당 어려워…모든 인력 방역투입 각오"

"일상회복 뒤로 돌릴 수 없어" 접종·방역수칙 준수 강조

헤럴드경제

김부겸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과 영상으로 연결해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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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단계적 일상회복' 한 달째를 맞은 30일 “불요불급한 단체모임은 취소해주시고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은 내년으로 잠시 미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우리는 다시 중요한 변곡점 위에 서 있다. 만약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유입된다면 지금 상황에서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에 따르면 최근 1주간(11월 24∼30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115→3937→3899→4067→3925→3309→3032명으로, 하루평균 3755명꼴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 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3729명이다.

지난 23일부터 엿새 연속(549→586→612→617→634→647명) 최다치를 기록하다 전날 다소 줄었으나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국내 누적 치명률은 0.81%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한 11월 1일 0.78%였던 누적 치명률은 연일 30∼50명대 사망자가 쏟아지면서 상승세를 보인다.

김 총리는 “지금은 비상 상황”이라며 “지금은 말 그대로 정부의 총력 대응이 필요하다. 전 부처 모두가 방역 당국이라는 각오로 모든 역량을 방역에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적어도 12월 한 달은 전체 인력을 방역에 투입해서라도 모든 부처가 비상한 각오로 코로나19와의 싸움에 나서 달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특히 소상공인들께서 그동안 감수한 피해와 고통을 생각하면 일상회복을 뒤로 돌릴 수는 없다”며 “이제 백신은 방역의 기본이 됐다. 아직 접종을 망설이는 분들께서는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 백신 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추가접종도 필수다. 조속한 추가접종을 부탁드린다”며 “청소년층의 접종률이 아직 미미한데 지금 당장 백신접종을 예약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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