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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누가 받아도...' 메시, 2위 레반도프스키와 몇 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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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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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리오넬 메시가 근소한 차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제치고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샤틀레 극장에서 발롱도르 시상식을 진행했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풋볼'이 선정한 각국 기자단의 투표를 통해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며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과 함께 가장 영예로운 개인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영광의 주인공은 메시였다. 메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조르지뉴(첼시) 등을 제치고 통산 7번째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메시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47경기 38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여기에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을 코파 아메리카 우승으로 이끌며 발롱도르 수상 후보 1순위로로 꼽힌 바 있다.

메시는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 가족은 물론 항상 나를 지지해 주고 응원해 주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2년 전에는 그때가 마지막으로 발롱도르 시상식에 참석하는 자리라고 생각했다. 코파 아메리카 우승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렇다면 2위 레반도프스키와 점수 차이는 얼마나 될까. 미국 '블리처리포트 풋볼'은 SNS를 통해 이번 발롱도르 후보 TOP10명의 점수를 공개했다. 메시는 총점 613점으로 영예를 차지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총점 580점으로 메시보다 33점 모자랐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만 41골을 터뜨리며 '유러피언 골든 슈'를 수상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선수였다.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발롱도르 시상식이 취소되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그 해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도 발롱도르 2위에 이어 새롭게 신설된 '올해의 스트라이커'를 수상했다.

이탈리아가 유로2020을 차지하는데 기여한 조르지뉴는 3위였다. 하지만 레반도프스키와 120점 차로 꽤 격차가 있었다. 발롱도르 통산 5회 수상의 주인공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78점으로 카림 벤제마(239점), 은골로 캉테(186점)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사진=블리처리포트 풋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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