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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유니버시아드 취소…쇼트트랙 대표팀 전략 수정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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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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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

2021 루체른 동계유니버시아드(U대회)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취소되면서 쇼트트랙 대표팀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준비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오늘(30일) "U대회 취소로 향후 올림픽 대비 훈련 일정에 변화를 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표팀이 귀국하면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가 주관하는 U대회는 학생 및 아마추어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는 교류의 장입니다.

경쟁이 치열한 국가대항전의 성격이 아니라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은 대부분 출전하지 않지만, 우리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번 대회엔 선수 3명이 출전할 예정이었습니다.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과 서휘민(고려대), 박지윤(한국체대)이 루체른 U대회에 출전 준비를 마친 상태였습니다.

최민정 측 관계자는 "29일에 끝난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와 2월 4일 개막하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까지 한 달 이상의 공백기가 있다"며 "국제대회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루체른 U대회에 출전하려고 했던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최민정 등 대표팀 선수들은 U대회를 올림픽 리허설 무대로 삼으려 했는데, 코로나19 변이 발생 여파로 취소되면서 베이징동계올림픽 준비 전략을 전면 수정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월드컵 4차 대회를 소화한 세 선수는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일주일간 자가 격리를 한 뒤 충북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대표팀 동료 들과 팀 훈련을 소화할 계획으로, 다른 국제대회 참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내년 1월 14일에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ISU 4대륙 쇼트트랙 선수권대회가 개막하는데, 대표팀 선수들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해당 대회는 16일까지 이어지는데, 베이징올림픽 개막을 불과 20여 일 앞두고 진행돼 부담스럽습니다.

해당 시기엔 부상 위험이 있는 실전 경기보다는 개인 몸만들기에 집중해야 합니다.

다른 종목은 U대회 취소로 인한 여파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은 루체른 U대회 종목이 아니고, 피겨스케이팅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최다빈, 김하늘(이상 고려대·이상 여자 싱글)과 정덕훈(계명대), 경재석(경희대·이상 남자 싱글)이 출전할 예정이었습니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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