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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머니]'미르4' 개발사 박정수 대표 '690억'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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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완전자회사 편입…포괄적 주식교환 개발진 금전적 보상, 맥스 신주 쥐어주기로 2023년 중국 출시 이후 매출 1조 돌파 예고 [비즈니스워치] 임일곤 기자 igon@bizwatch.co.kr

요즘 게임 업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는 곳이 이른바 '돈버는 게임'(플레이투언, Play to Earn·P2E)으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는 위메이드다.

위메이드 계열 개발사 위메이드넥스트가 만든 '미르4'는 현재 글로벌 170개국에서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두고 있다. 엔씨소프트와 컴투스를 비롯한 다른 게임사들이 너나할것 없이 블록체인 게임판에 뛰어들게 한 촉매제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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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미르4 흥행의 주역 위메이드넥스트 경영인에 적지 않은 금전적 보상을 하기로 했다. 개발을 이끈 박정수 대표와 핵심 개발자들이 수백억원 규모의 주식을 손에 쥐게 됐다. 또 다른 계열사 위메이드맥스와 위메이드넥스트 간의 주식 교환을 통해서다.

아울러 주식교환 비율을 산출하는 과정에서 위메이드넥스트의 매출이 중국 흥행에 힘입어 오는 2023년에 무려 1조원을 돌파할 것이란 추정이 나와 눈길을 끈다.

위메이드맥스 넥스트 완전자회사로 편입, 주식교환

30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위메이드넥스트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해 위메이드맥스와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키로 했다.

위메이드맥스와 위메이드넥스트의 주식 교환 비율은 1 대 8.6383784주다. 위메이드넥스트 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위메이드맥스에 이전하고 그 대가로 위메이드넥스트 주주들은 위메이드맥스의 신주를 배정 받는다.

주식 교환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내년 1월 6일)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을 거쳐 내년 2월22일 신주 상장으로 마무리 되는 일정이다. 주식교환이 이뤄지면 위메이드넥스트는 위메이드맥스의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다. 이로써 위메이드→위메이드맥스→위메이드넥스트로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 구조가 갖춰지게 된다.

이번 주식교환은 미르4 제작진에게 '제대로 된 성과를 보상하자'는 차원에서 추진된다. 실제로 미르4 개발을 이끈 박정수 위메이드넥스트 대표를 비롯한 핵심 멤버들이 수백억원 규모의 주식을 손에 넣게 됐다.

위메이드넥스트는 위메이드가 2016년 출자해 설립한 모바일게임 개발사다. 위메이드 PD 출신인 박 대표가 설립일부터 현재까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주식 교환으로 주요 주주인 박 대표(보유 지분율 7%)는 위메이드맥스 주식 127만여주를 받게 됐다. 전일(29일) 위메이드맥스 종가(5만4100원) 기준으로 무려 686억원 규모의 가치다.

이 외에도 김호성, 성정국, 인상철, 한문희 등 핵심 경영인이자 주주들이 각각 100억원 이상 가치의 위메이드맥스 신주를 손에 쥐게 됐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미르4 흥행 성공으로 해당 개발진에게 적절한 금전적 보상을 하기로 했고 이번 주식 교환도 그러한 차원에서 이뤄졌다"라며 "상장 자회사인 옛 조이맥스를 지금의 위메이드맥스로 변경한 것도 미르4 제작진에게 보상을 주고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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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4 중국 런칭 이후 매출 폭발적 성장 예고

이번 주식 교환비율 산출의 기반이 된 위메이드넥스트의 급격한 실적 성장세도 눈길을 끈다. 이촌회계법인이 제시한 위메이드넥스트의 올해 매출은 2578억원으로 전년(185억원)보다 무려 14배 이상 급증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이보다 더욱 늘어난 8590억원. 특히 오는 2023년에는 미르4의 중국 런칭에 힘입어 1조원을 돌파한 1조1339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촌회계법인은 위메이드넥스트가 제시한 사업계획상 월평균 이용자수(MAU)와 게임 재화를 구매하는 이용자수(PU), 월평균 결제 이용자 당 결제액(ARPPU)에 따른 추정치를 반영해 이 같은 수치를 제시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선 현재 '미르의 전설'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열혈전기'와 '일도전세’ 등 다양한 게임이 서비스되고 있으며 미르의전설 자체에 대한 중국 관심이 높다는 점에서 성장세를 높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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