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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연참3' 100회…5MC "연애 토크쇼 '원조 맛집'은 다르죠"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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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누군가의 사랑, 이별만큼 귀가 쫑긋거리는 이야기도 없다. 누군가와 함께 맞장구를 치며, 화를 내며, 가슴 아파하며 듣는다면, 이야기의 재미는 훨씬 배가 된다. 이런 재미를 몇 년 간 시청자들과 함께 해주고 있는 이들이 있다.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의 다섯 MC 코미디언 김숙, 방송인 서장훈 곽정은, 모델 한혜진 주우재가 그 주인공이다.

두 번의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다섯 MC가 또 한 번의 시즌을 함께 연 지도 벌써 100회째다. 다섯 MC의 맏언니 김숙은 "계속해서 많은 사연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프로그램의 꾸준한 인기에 대해 "연애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 게 슬픈 일이지만, '연애의 참견'이 (사연자들의) 마음을 해소할 수 있는 창구가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주우재 역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해준 수많은 시청자분들과 다양한 경로를 통해 '연애의 참견'을 지켜봐주시는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애청자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매회 진심을 담은 리액션을 했을 뿐인데 좋아해주셔서 감사하고, 특히 5명 MC들의 '케미스트리'를 좋아해주셔서 제일 감사하다"고 재차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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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의 오랜 애청자들은 대부분 2030 여성 시청자들이다. 이들은 사연을 듣고, 재연 드라마를 시청하며 함께 공감한다. 다섯 MC들의 열띤 토론을 들으며 함께 대화에 참여하는 듯한 재미를 느끼기도 한다. 2030 여성 시청자들이 열렬한 애정을 보내는 이유에 대해 곽정은은 "내 연애 경험과 일치하는 에피소드는 아니라 해도 다른 사람의 에피소드나 스토리를 통해서도 자기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 보게 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남의 이야기이지만 내 이야기 같은 거죠. 사실 비슷한 또래의 친구들이 해줄 수 있는 조언이 있고, 이미 겪을 것을 다 겪은 언니 오빠들이 해줄 수 있는 조언이 다를 수 있는데, 저희 다섯 명은 이미 겪을 것들을 다 겪어본 입장에서 조언을 드리잖아요. 그게 속이 확 시원해지는 조언이 되다 보니, 특히 2030 여성들이 조언에 대한 갈증 해소를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곽정은)

'연애의 참견' 성공 이후, 연애, 결혼 관련 사연을 다루는 프로그램이 최근 급속도로 늘고 있다. 19금, 국제 커플, 짝사랑 등 여러 프로그램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시청자들의 사랑 이야기에 '참견'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연애의 참견'은 가장 오래 사랑받아온 연애 토크쇼인 만큼, 서장훈은 "아무래도 '원조 맛집'은 다르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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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 인기는 온라인 상에서 그 뜨거움을 확인할 수 있다. 방송 직후 '연애의 참견 레전드 사연' 등이 SNS, 커뮤니티 등을 뜨겁게 달구곤 한다. MC들도 강렬한 사연들은 쉽게 잊을 수 없다. 김숙은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가 17년 전에 나를 버린 엄마의 아들이었던 사연이 생각난다. 세상에 정말 다양한 인연이 있다는 걸 알게 된 사연"이라며 '인연과 악연 사이' 편을 꼽았다. 이어 "사연을 소개하면서도 충격이 심했지만, 고민녀의 마음은 어떨까 걱정되고 속상하기도 했었다"고 털어놨다.

주우재는 "예비군 간다고 해놓고 군대 간 사연이랑 친구 결혼식 간다고 해놓고 자기 결혼식이었던 사연이 모두 충격적이었다. 두 사연이 더 기억에 남는 이유는 MC들 모두 사연이 황당해서 다 같이 엄청 웃었던 게 기억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사연자의 문제가 아닌, 집안 문제나 건강문제로 헤어짐의 위기에 놓인 사연들은 아무래도 마음이 쓰인다. 촬영이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도 생각이 많이 나기도 한다"며 사연자들에 대한 진심을 내비쳤다.

여러 사연을 마음에 품고 있을 정도로 다섯 MC들이 '연애의 참견'을 대하는 진정성은 상당하다. 이 진정성이 대화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고, '연애의 참견'을 오랫동안 사랑 받는 프로그램으로 만든 게 아닐까.

"가끔은 녹화 끝내고 집에 가는 내내 화가 나고 안타까워 가슴을 칠 정도로 모든 사연들을 진심으로 대하고 있어요. 우리 MC들이 함께 웃고 울고 하는 그 진심을 알아 봐주신 게 아닐까 싶어요." (김숙)

▶'[단독] '연참3' 김숙 "절실한 사연들, 모르는 척 할 수 없죠" (인터뷰②)'로 이어짐.

[사진 =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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