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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고양시 신청사 설계공모 10개국 19개작품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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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양시 설계공모 심사위원단 24일 부지현장 점검. 사진제공=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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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가 신청사 건립을 위해 국제설계공모를 진행한 결과 10개국 38개 업체가 참여해 19개 작품이 접수됐다.

국제설계공모는 8월18일 시작돼 11월26일 마감됐다. 48개국 201개 업체가 참가 등록을 했으며, 공모전 출품에 25개 국내 대형 설계업체와 미국-영국-프랑스 등 10개국 13개 업체 등 38개 업체가 단독 또는 컨소시엄을 이뤄 19개 작품을 접수했다.

출품된 작품은 오는 12월1일 법규, 시공, 환경, 구조 분야 전문가로 이뤄진 기술심사위원회가 설계공모 규정 및 지침, 관련 법규 등 위반사항에 대해 우선 검토할 예정이다.

이후 본심사가 12월7일, 10일 두 차례로 걸쳐 진행되며, 1차 심사를 통해 2차 심사대상이 될 5개 작품을 선정하고, 2차 심사에서 당선작 및 입상작을 최종 결정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기존 공공청사에서 벗어나 지역 랜드마크로서 현재와 다음 세대를 아우르고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 가능한 청사가 건립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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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포스터. 사진제공=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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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지난 24일 설계공모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열어 덕양구 주교동 206-1번지 일원의 신청사 부지현장을 점검했다. 또한 심사위원 11명과 기술심사위원 8명에 대한 위촉식도 진행했다.

한편 고양시 신청사 건립은 대지면적 7만3000여㎡, 연면적 7만3946㎡, 총사업비 약 2950억원의 규모로 2023년 착공-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양시는 드라이브 스루 민원, 드론택시 이-착륙 공간 등을 접목한 미래지향적 친환경 청사 건립을 를 목표로 설계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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