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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남양주 시민소식지 ‘열수’ 놀이문화 집중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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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남양주시 시민소식지 ‘열수’ 4호 표지. 사진제공=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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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남양주형 특별한 시민참여형 소식지 ‘열수(洌水)’ 제4호를 29일 발행했다. 이번 호는 부모자녀가 놀이를 매개로 세대 차이와 공감을 나눌 수 있는 특집을 다뤄 이채롭다.

조선시대 경세가 정약용 호를 따서 붙인 ‘열수’는 기획-취재-글쓰기 등 시민이 책자 제작에 직접 참여해 이웃과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를 개성 넘치게 풀어내는 시민소식지다.

올해 상반기 발행한 ‘열수’ 1호에는 궁금증은 결코 참지 못하는 ‘궁금한 가족 팀’의 역사문화답사 기행을 담아냈고, 2호는 ‘모퉁이 팀’의 아름다운 조안면 이야기를, 3호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푸르던 팀’을 통해 돈에 대한 20대 생각을 고찰했다.

‘열수’ 4호는 아무리 바쁜 세상 속에서도 잘 놀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모인 청소년-성인 각 3명으로 구성된 시민편집부가 ‘놀이’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풀어냈다.

이들 6명은 약 4개월간 특색 있고 의미 있는 내용을 책자에 담아내고자 수차례 아이디어 회의, 설문조사 실시 등 적극적인 취재활동을 전개했다. 더구나 4호는 ‘우리 함께 잘 놀아 봐요’라는 취지를 시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책 자체를 가지고 놀 수 있도록 귀퉁이 만화와 숨은 그림 찾기를 부록으로 수록해 눈길을 끈다.

임석경 홍보기획관은 “중-고교생이 열수 4호 원고 작성에 적극 참여해 부모자녀가 놀이에 대한 생각을 서로 읽어내고 공유하는 ‘세대 간 소통과 이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월 발행될 열수 5호에는 아름다운 남양주 환경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는 시민 이야기가 입체적으로 담겨질 예정이다. ‘열수’는 행정복지센터나 도서관, 체육문화센터 등에 비치하고 있으며 구독도 가능하다. 구독을 희망하는 경우 온라인(c11.kr/oqcg) 또는 홍보기획관 시민소통팀으로 신청하면 우편으로 무료 배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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