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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연모' 정채연, 온통 박은빈 생각뿐…로운X남윤수에 속내 고백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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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연모'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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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연모' 정채연은 온통 박은빈 생각뿐이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에서는 노하경(정채연 분)이 이휘(박은빈 분)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했다.

노하경은 이휘와 가까운 사이인 정지운(로운 분), 이현(남윤수 분)을 떠올렸다. "중전마마가 잠시 두 분 뵙자고 한다"라는 말에 둘은 어리둥절했다.

노하경은 이들과 마주앉았다. "그러니까 제가 이렇게 뵙기를 청한 것은 두 분께서 전하와 가장 가까운 분들 아니냐"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이현은 "저희가 연은 오래됐다. 근데 어찌 저희를 불렀냐"라며 궁금해 했다.

그러자 노하경은 민망해 하며 "그게 전하께서 특별히 좋아하실 만한 게 있는지 알고 싶다. 뭐든 괜찮다. 제발 알려만 달라"라고 간절하게 부탁했다.

이현이 먼저 "전하는 단 것을 가끔 찾으신다. 복숭아나 곶감 같은 거"라고 얘기했다. 옆에 있던 정지운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이에 질세라 "전하는 꽃을 좋아하니 복숭아보단 복숭아꽃을 더 좋아하실 거다"라고 강조했다.

이현은 전하가 산책을 좋아한다고 알렸다. 정지운은 다시 한번 "아니다, 홀로 시간 보내며 풍경 보는 걸 더 좋아하신다"라고 말해 둘 사이 팽팽한 신경전을 느끼게 했다.

노하경은 열심히 받아적으며 "그럼 싫어하시는 건 뭐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잠시 고민하던 이현은 "이렇게 전하 얘기를 함부로 하고 다니는 걸 싫어하실 거다"라고 알렸다. 정지운도 "맞다. 결코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거들었다. 이들은 꼭 비밀로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가운데 노하경은 그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휘에 대해 하나씩 알아간다고 생각하며 뿌듯해 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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