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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불륜' 전소민, 이성재와의 이별에 음독 시도 "헤어지는게 맞는데.." ('쇼윈도') [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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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예슬 기자] '쇼윈도:여왕의 집’ 전소민이 음독을 시도했다.

29일 10시 30분 첫 방송된 채널A 10주년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극본 한보경, 박혜영 / 연출 강솔, 박대희)에서는 신명섭(이성재분)과의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윤미라(전소민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명섭은 내연녀 윤미라(한정원 분)와 회사 런칭쇼에 동행했다. 이들은 비행기 화장실에서 키스를 하며 밀회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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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헨그룹 회장이자 한선주(송윤아 분)의 모 김강임(문희경 분)은 전무 신명섭에 “이번 런칭쇼 실패하면 자네가 책임져야 할 거야”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그러면서 “애미는 왜 같이 안 왔어? 바람도 쐴 겸 같이 오라니까”라고 물었다. 신명섭은 “그 사람 회사 일에 관심 없는 거 알고 계시지 않냐”고 답했다. 이에 김강임은 “관심 없는 척 하는 거겠지”라며 못마땅해했다.

김강임은 한선주에 전화를 걸어 “신서방 하고 같이 내려오라니까 왜 안 왔냐”고 다그쳤다. 이어 “애들 김여사한테 맡기고 내려와”라고 말했다. 한선주는 “애들 픽업도 해야 하고 안 된다”고 거절했다.

김강임은 “오랜만에 패션쇼도 보고 바람도 쐴 겸 내려와”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선주는 “엄마가 왜 이러는지 아는데 나 회사 안 나가요”라고 단호히 말했다. 김강임은 “네가 몸과 마음 다 바쳐서 뒷바라지 한다고 신서방하고 애들이 알아줄 것 같니? 다들 자기가 잘나서 잘됐다고 생각하지”라고 소리쳤다.

한선주는 “나 알아달라고 주부하는건 아니다. 내 선택이에요”라고 답했다.김강임은 “너 내려오라는 거 그거때문만이 아니야. 잔말 말고 내려와”라고 단호히 말했다.

신명섭과 윤미라는 두 사람만의 시간을 보냈다. 윤미라는 “어쩌지? 나 자꾸 약속 깨버리고 싶어져”라고 말했다. 이에 신명섭은 “널 내 옆에 붙잡아 두고 있는건 너한테 몹쓸짓이야”라고 설득했다.

신명섭은 과거 윤미라에게 “나한테는 가정이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내가 너한테 해줄 수 있는 건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윤미라는 “해줄 수 있는거 있어요. 우리 딱 1년만 연애해요. 그 후에는 더 이상 붙잡지 않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런칭쇼에 동행한 건 온 건 이별을 하기 위함이었다. 윤미라는 “우리 둘만의 아름다운 이별 여행을 위하여”라며 건배를 제안했고 신명섭은 “우리의 추억을 위하여”라며 건배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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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섭은 런칭쇼에 윤미라가 디자인한 구두를 올렸다. 그는 쇼가 끝난 후 윤미라에게 다가가 “어땠어? 내 선물?”이라고 물었고 윤미라는 “감동이었다”고 답했다.

신명섭은 “제품 팔리는 만큼 미란 네 계좌로 디자인 저작권료 입금 될 거야”라고 말했다. 윤미라는 “횡재했네? 밤새 키스해도 돼?”라고 유혹했다. 그러면서 “내 구두를 여왕의 구두로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신명섭은 “넌 나한테 언제나 여왕이잖아”라고 답했다.

그때 쇼장에 한선주가 나타났다. 그는 “런칭 쇼 바로 전에 왔어. 멋졌어. 역시 우리 남편 최고”라고 칭찬했다. 신명섭은 갑자기 나타난 한선주에게 바이어와 약속이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천천히 일 보고 오라는 한선주의 말에 그는 곧장 윤미라를 찾아갔고 함께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윤미라는 신명섭이 구두를 선물하고 떠나자 음독을 시도했다. 한선주와 함께 집으로 향하던 신명섭은 윤미라가 응급실에 있다는 전화를 받고 공항을 급히 떠났다.

그는 윤미라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가 “왜 이런 어리석은 짓을 하냐”며 가슴 아파했다.윤미라는 “당신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았어. 그래서 헤어지려고 했는데 헤어지는게 맞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신명섭은 그런 윤미라를 끌어안았다.

/ys24@osen.co.kr
[사진] 채널A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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