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은 지난 27일과 2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과 KBS1'열린음악회'에 출연해 멋진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주말 안방극장에 귀 호강을 선사했다.
먼저 '불후의 명곡'에서 손태진은 박기영과 함께 이선희의 '인연'을 듀엣으로 선보였다. 장르를 넘나드는 역대급 조합의 두 사람은 동양적인 멜로디에 애절한 감성을 얹어 '인연'이 지닌 또 다른 감동을 발견하게 했다.
크로스오버 가수 손태진이 웅장한 보이스를 선사했다.사진=KBS2 ‘불후의 명곡’,KBS1 ‘열린음악회’ 방송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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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실 토크로도 손태진의 매력이 전해졌다. 먼저 박기영과의 듀엣에 대해선 "첫 라디오 출연 때 박기영 선배님과 만난 인연이 있다. 계속 마주치면서 언젠가 같이 노래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꿈이 이루어졌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전설의 DJ 이금희 특집이었던 만큼 손태진은 "저도 TBS eFM '스윗랑데부'의 DJ로 활동 중이다. 아침이라 편하게 '굿모닝' 인사를 전하고 있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다음날 방송된 '열린음악회'에서 손태진은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에 맞춰 노래로 위로를 선물했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 피아니스트 문재원과 함께 'Grown up Christmas List', 피아니스트 문재원과 함께 자신의 첫 EP 타이틀곡 '깊어지네'를 가창한 손태진의 감성이 일요일 밤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팬텀싱어' 초대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이자 성악가 겸 크로스오버 가수 손태진은 레드벨벳 웬디와 '깊어지네 (Duet With 웬디)'를 발표, 장르를 뛰어넘는 고품격 듀엣으로 대중에게 감성을 선사했다. 이어, 지난 15일 첫 번째 EP The Present 'At The Time' 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The Present 'At The Time'은 손태진의 따뜻한 목소리로 전하는 '어른들을 위한 음악 동화'다. '깊어지네'를 비롯한 완성도 높은 4곡이 수록돼 있다. 손태진은 지난 25일 미스틱스토리의 공연 프로젝트 '리슨 스테이지 (LISTEN STAGE)'를 통해 음감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음감회에 이어 '불후의 명곡'과 '열린음악회' 등 프로그램으로도 웅장한 보이스로 멋진 라이브를 선보이며 귀 호강을 넘어 힐링까지 안겨준 손태진은 계속해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간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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