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中매체 "베이징올림픽에 대규모 외빈 초청 계획없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국 정치인 초청 안했다"…'외교 보이콧' 파장 차단 부심

연합뉴스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시사하는 바이든
[워싱턴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월18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회담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외교적 보이콧 검토 여부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우리가 검토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2021.11.19 jsmoon@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이 내년 2월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외국 정상 등 귀빈을 대규모로 초청할 계획이 없다고 중국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가 29일 대회 개최 업무에 접근가능한 인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인사는 "중국은 미국 정치인에게 베이징동계올림픽 참석 요청을 한 바 없으며, 올림픽 기간 대규모로 외빈의 중국 방문을 초청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방역 상황이 심각한 터에 대규모 외빈 초청은 감염 확산 위험을 키울 수 있어 적절치 않다"고 설명했다.

중국 관영매체의 이 같은 보도는 미국과 영국 등이 베이징올림픽에 정부 고위 인사를 파견하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중인 상황에서 그 문제가 대회 관련 다른 이슈를 압도하는 상황을 막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올림픽 규칙에 따르면 외국 정부 관계자의 올림픽 참석은 개최국 올림픽위원회의 초청에 입각해 최종적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결정하는 것이라고 환구시보는 전했다.

jhc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