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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EPL 돌아오려는 모드리치, 토트넘 아닌 맨시티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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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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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18년 발롱도르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36, 레알 마드리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추진한다.

단 막대한 자금력으로 유럽 제패를 노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정팀이었던 토트넘 홋스퍼는 선택지가 아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29일(한국시간) 모드리치가 뉴캐슬과 토트넘으로 이적에는 관심이 없다며 맨체스터시티로 이적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모드리치는 이번 시즌 계약 만료를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와 1년 재계약했다.

2022년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다시 재계약을 협상할 시기가 됐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모드리치와 재계약을 강하게 희망하고 있으며,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 역시 모드리치의 공헌을 인정해야 한다는 이유로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하지만 스페인 매체 수페르데포르테에 따르면 지난 몇 주 동안 협상에도 불구하고 양측은 교착 상태다.

레알 마드리드는 30대가 넘는 베테랑 선수에게 다년 계약을 제시하지 않는 내부 방침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모드리치가 1년 재계약했으며, 세르히오 라모스는 재계약하지 않고 팀을 떠났다.

수페르데포르테는 모드리치와 레알 마드리드가 결별할 가능성과 함께 잠재적인 행선지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를 꼽았다.

모드리치는 맨체스터시티 모기업인 시티 그룹과 연결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시티 그룹이 갖고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뉴욕 시티로 이적하기 전에 맨체스터시티에서 잠시 뛰게 될 것이라는 제안을 모드리치는 매력적으로 느꼈다.

모드리치는 2008년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4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다. 토트넘에서 맹활약으로 2012-13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부름을 받았고 10시즌째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30대 중반이 넘는 나이에도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높은 수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 9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3개 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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