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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10min] 최현우 "나에게 마술은 아직도 빈 칸, 채워가는 것이 목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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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 최현우 데뷔 25주년 매직콘서트 '더 브레인'

'멘털매직(Mental Magic)'으로 심리학, 뇌과학 등 접목한 마술 선보여

관객 참여 100% 가깝지만 신체 접촉 없이 대화로 참여

"마술을 예술의 경지로 승화하고 싶어"

[앵커]
한국의 해리포터죠. 마술사 최현우 씨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최현우/마술사]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벌써 프로에 데뷔한 지 25주년이 지났습니다.
쭉 한 길을 걸어오셨는데 기분이 어떠신가요?

[최현우/마술사]
정말 운이 좋게 제가 좋아하는 일을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정말 감사한 일인데 그래도 또 많은 분이 또 공연에도 와주시고 이러니까 너무 항상 감사한 마음이죠.

[앵커]
어떻게 하다가 마술의 길에 들어서게 되신 거예요?

[최현우/마술사]
여자친구 만들려고…. 고등학교 때 사춘기 소년이었거든요.
그래서 인기도 없고 말도 잘 못 하고 이러니까 어떻게 하면 내가 이성 친구한테 관심을 사로잡을 만한 무기가 없을까, 하다가 당시에 가장 유명했던 데이비드 카퍼필드 그분이 마술하는 걸 보고 '야, 저거를 배워야겠구나!'라고 해서 마술책을 보면서 어설프게 따라 했던 게 제일 처음에 시작했던 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