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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상금왕' 고진영, 대회당 2억2천만원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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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박민지, 대회당 상금 일본 상금왕보다 많아

파이낸셜뉴스

2021시즌 각각 KLPGA투어, LPGA투어, JLPGA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박민지-고진영-이나미 모네(왼쪽부터). /사진=KLPGA.LPGA.JLPGA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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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지난 28일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리코컵을 끝으로 2021시즌 한·미·일 여자골프투어가 막을 내렸다. KLPGA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은 일본보다 앞서 지난 11월14일과 22일 막을 내린 SK쉴더스·SK텔레콤챔피언십,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이었다.

시즌 종료 결과 KLPGA투어는 박민지(23·NH투자증권), LPGA투어는 고진영(26·솔레어), 그리고 JLPGA투어는 이나미 모네(일본)가 투어에서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한 상금왕을 차지했다.

박민지는 올 시즌에 25개 대회에 출전, 우승 6회, 준우승 2회 등 총 '톱10'에 14차례나 입상하면서 15억 2137만 4313원을 획득했다. 박성현(28·솔레어)이 2016년도에 수립한 한 시즌 최다 상금인 13억원을 넘어선 역대 최다 상금액이다.

고진영은 총 19개 대회에 출전, 최종전 우승 상금 150만달러 등 총 350만2161달러(41억67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2019년(277만3894달러)과 2020년(166만7925달러)에 이어 상금왕 3연패다. 이는 한국 선수 최초이자 로레나 오초아(멕시코·2006-2008)이후 13년만이다.

이나미는 총 45개 대회에 출전해 9승을 거둬 2억5520만엔(26억8000여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이나미의 승수와 상금액이 투어 사상 최다가 된 것은 JLPGA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 여파로 2020-2021시즌을 통합 운영했기 때문이다.

한·미·일투어는 세계 여자골프의 중심이다. 가장 규모가 큰 투어는 올해 34개 대회에 총상금액 7645만 달러 규모로 치러진 LPGA투어다. 고진영이 전체 일정 중 절반 가량인 19개 대회만 출전하고도 박민지와 이나미보다 약 3~4배 가량 많은 대회당 18만4324달러(약 2억2000여만원)의 상금을 기록한 이유다.

대회당 상금액만 놓고 보면 LPGA투어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지만 KLPGA투어가 JLPGA투어를 추월한 것을 볼 수 있다. 박민지가 올 시즌 대회당 벌어들인 상금액은 6086만원, 이나미는 5960만원으로 박민지가 약 126만원 가량을 더 많다.

올해 30개 대회에 총상금액 261억원으로 치러진 KLPGA투어는 2022시즌에 규모가 더 확대될 전망이다. 따라서 내년이면 JLPGA투어에 확실한 우위를 점한 뒤 LPGA투어와 쌍두체제로 세계 여자골프를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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