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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교수, 윤석열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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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경기대 교수.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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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영입됐다. 윤석열 후보는 29일 국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열어 2차 선대위 인선안을 확정했다. 범죄심리 전문가인 이 교수는 지난해 미래통합당 성폭력 특위에 참여하면서 당과 인연을 맺었고 이번엔 대선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까지 맡게 됐다. 앞서 이준석 대표가 20대 남성 표심을 의식해 그의 영입을 반대했지만 선대위에 합류가 결정됐다.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수정 교수는 20·30대를 비롯해서 많은 여성분의 지지를 받는 분”이라며 “정당이란 것은 용광로 같은 여러 정책들, 여러 지지를 받는 대표성 있는 분들이 모여서 보다 나은 정책들이 결정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사할린 강제이주 동포의 손녀인 스트류커바 디나(30)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됐다. 선대위 쪽은 “강제 이주 동포들에 대한 국적 회복 문제에 대한 관심을 부각시키고 반영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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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운데)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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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 조경태 의원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홍준표 캠프의 선대위원장이었던 조 의원을 기용해 ‘원팀’ 기조를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앞서 장제원 의원이 거론됐던 후보 비서실장에는 거론됐던 초선인 서일준 의원이 임명됐다. 서 의원은 경남 거제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행정관, 총무인사팀장, 경남 거제시 부시장을 거쳤다. 당 최고위원들은 선대위 부위원장으로 임명됐고 김재원 최고위원은 클린선거전략본부장을 겸임하기로 했다. 네거티브 검증단장에는 정점식 의원이 선임됐다. 정 의원은 지난해 4월 김웅 의원이 ‘손준성 보냄’ 파일을 받아 당쪽에 전달한 최강욱 의원 고발장을 당무감사실장에게 건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옛 민주당 출신으로 경선 과정에서 윤 후보 지지를 선언했던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은 특별고문으로 임명됐다. 윤 후보는 유 전 구청장을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잘 보좌했고, 필력이 대단한 분”으로 평가하며 “메시지 등에서 많은 조언을 구하겠다”고 말했다고 조수진 선대위 공보단장은 전했다.

윤 후보가 본부장 등 선대위 주요 지도부 산하에 청년 보좌역도 두기로 하면서 이날 윤 후보의 보좌역인 김성용 전 자유한국당 송파병 당협위원장(35) 등 2030세대인 청년 보좌역 7명의 명단도 확정됐다. 이들은 주로 국민의힘의 전 당협위원장, 비상대책위원, 대변인 출신이다.

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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