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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박기웅, '관악현대미술대전' 특선 수상 "많은 분들 대신해 받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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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기웅 / 사진=마운틴무브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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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 겸 화가 박기웅이 제25회 관악현대미술대전의 특선을 수상하며 소감을 밝혔다.

박기웅은 28일 경기도 안양 평촌아트홀 공연장에서 열린 '제25회 관악현대미술대전' 시상식에서 특선 작가 대표로 수상했다.

이날 박기웅은 '불꽃의 얼굴'로 수상하게 됐다. 해당 작품은 강렬한 느낌을 자아내는 인물화로 박기웅만의 독특한 예술적 시각이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 수상에 힘입어 '불꽃의 얼굴'은 최고 낙찰가로 판매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박기웅은 "화가로 데뷔하고 큰상을 계속 받고 있다. 오랫동안 그림을 그려온 많은 분들 대신해서 이 상을 받게 된것으로 생각한다"며 "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겸손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관악현대미술대전은 한국미술협회 안양지부가 주최하는 25년 전통의 전국 규모의 미술 공모전이다. 신진작가의 등용문으로 작가들의 실험정신을 높이 사고 다양한 표현 기법을 추구하는 미술대전으로 정평이 나 있다.

박기웅은 지난 3월 연기자에서 화가 겸업을 선언했다. 이후 한국회화의 위상전에서 특별상인 'K-아트상', '2021 뉴시스 한류엑스포 한류문화대상'에서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하며 올해만 세 번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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