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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천재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 사망…향년 4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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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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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최초의 흑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버질 아블로가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41세.

29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은 이날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모기업 LVMH 그룹이 아블로의 사망 소식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베르나르 아르노 LVMH 그룹 회장은 “그는 천재 디자이너이자 선구자였을 뿐 아니라 아름다운 영혼과 위대한 지혜를 가진 사람이었다”고 애도했다.

같은날 아블로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는 그의 추모하는 글이 게시됐다. 아블로 측 관계자는 “그가 2년 이상 희귀암인 심장혈관 육종과 싸워왔다”라며 “2019년 암 진단 이후 개인적으로 투병을 이겨내기로 한 와중에도 패션, 예술, 문화 영역을 아우르며 왕성히 활동했다”라고 전했다.

루이비통의 남성복 디자이너이자 오프화이트 창립자인 버질 아블로는 ‘차세대 칼 라거펠트’라는 극찬을 받은 천재 디자이너다. 위스콘신 대학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한 그는 유명 래퍼 칸예 웨스트를 통해 패션계에 입문했다. 2018년 흑인 최초 루이뷔통 남성복 수석 디자이너가 된 그는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등 명품 업계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아블로의 유가족은 “아블로의 삶에 애도를 부탁드리며, 프라이버시를 지켜달라”라고 전했다.
최은영 동아닷컴 기자 cequalz8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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