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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유체이탈자' 개봉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윤계상 1인 7역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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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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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선우기자]할리우드 리메이크 확정과 107개국 해외 선판매 등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추적 액션 ‘유체이탈자’가 개봉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29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유체이탈자’는 개봉 주말인 26일부터 28일까지 24만8727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36만2426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엔칸토: 마법의 세계’, ‘연애 빠진 로맨스’ 등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이뤄낸 값진 결과인 것은 물론, ‘보이스’의 개봉주 누적 관객수인 35만5622명을 뛰어넘는 수치로 동시기 극장가의 유일무이한 추적 액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스크린을 뜨겁게 달군 ‘유체이탈자’의 주역들은 27일 서울 극장가를 방문해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개봉 주말을 맞아 진행된 ‘유체이탈자’의 무대인사에는 윤계상, 임지연, 윤재근 감독뿐 아니라, 이번 작품을 통해 윤계상과 완벽한 미러 연기를 선보이며 또 한 명의 ‘강이안’으로 활약한 배우 이성욱, 서현우, 이운산까지 합세해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고 친필 싸인 포스터를 전달하며 주말 극장가를 훈훈한 분위기로 물들였다.

여기에 윤계상은 “‘유체이탈자’를 통해 관객분들을 직접 만나게 되어 뭉클하고 감동적이다”라는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현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열기는 ‘유체이탈자’를 향한 열렬한 관심과 성원을 확인케 해 개봉 2주 차에 본격적으로 이어질 흥행 질주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유체이탈자’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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