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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10년 부각…"오늘 시련, 투쟁…후대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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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아동·청소년 대책 등 언급…김정은 10년 찬양
"아이들에겐 더 밝은 내일"…애국, 헌신 요구
5개년 계획 성과 언급…기분주의 경계 지적도
뉴시스

[삼지연=AP/뉴시스]지난 16일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삼지연 시 3단계 건설 공사 현장 현지 지도 사진.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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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북한 매체가 29일 미래 세대와 청소년 대책 등을 언급하면서 김정은 집권 10년을 부각했다. 또 애국, 헌신을 요구하면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첫 해 경과를 소개하거나 성과를 촉구하는 내용 등도 다뤘다.

이날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0년 세월 온 나라가 그토록 모진 시련과 난관을 헤쳐야 했건만 누구보다 많은 행복을 받아 안고 누구보다 더 밝게 웃으며 자라난 것이 바로 우리의 아이들"이라고 밝혔다.

이어 옥류아동병원, 자연박물관 등 건축물과 전국 도처 애육원과 육아원, 초등학원, 중등학원 건설을 열거하고 "우리 아이들이 우리가 만든 교복을 입고 소나무 책가방을 메고 민들레 학습장에 자기들의 꿈을 싣는 현실" 등 언급을 했다.

아울러 "유례없는 시련의 시기에 온 나라의 탁아소, 유치원 어린이들이 당의 은정어린 젖제품(유제품)을 받아 안는 감격적인 현실은 또 어떻게 펼쳐졌는가"라면서 김정은 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을 찬양했다.

노동신문은 지난 10년에 대해 "그 하루하루가 다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말살하려는 적대 세력들과의 치열한 대결작전의 연속이었고 아이들 웃음을 지키기 위해 최악의 역경 속에서도 강심을 품고 전진해 온 간고한 투쟁의 나날들"이라고 평했다.

이어 "어느 나라, 어느 사회제도에서나 시련이 닥쳐들면 제일 먼저 사라지는 게 아이들 웃음"이라며 "지금도 행성 곳곳엔 기아와 병마에 시달리고 자연재해와 끊임없는 분쟁의 희생물이 되는 수많은 아이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지금 우리의 아이들에게는 더 밝은 내일이 펼쳐지고 있다"며 "오늘 우리 인민이 시련의 천만 고비를 결사적으로 넘고 헤치며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위한 힘찬 투쟁을 벌이고 있는 것도 다름 아닌 우리 후대들을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 8차 대회와 당 중앙위원회 8기 3차 전원회의에서의 아동·청소년 관련 언급 등을 상기하고 "총비서 동지처럼 아이들을 위한 일을 중대사로 내세우고 후대들을 위해서라면 고생도 달게 여기며 그들의 행복을 꽃피우는 뿌리가 되고 밑거름이 되자"고 주장했다.

아울러 "오늘의 난관을 웃음으로 헤치며 내일의 조국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하는 사람들, 자기의 온 넋을 다 바쳐 내일을 설계하고 가꿔나가는 사람들만이 총비서 동지의 숭고한 후대관을 따라 배우며 실천하기 위해 애쓰는 참된 인간, 열렬한 혁명가"라고 요구했다.

이날 노동신문은 과학기술력 확대에 관한 지역별 경쟁이 있다는 등 5개년 계획 성과 관련 내용도 다뤘다. 국가통합인재관리 체계, 재자원화기술 개발 및 도입과 지방경제 활성화, 자연에너지에 의한 전력 생산량 확대 등이 거론됐다.

또 '기분주의'를 경계해야 한다면서 "당의 의지대로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특히 사람들을 편견 없이 대해야 하는 당 일꾼(간부)일수록 감정을 조절할 줄 알아야 하며 기분이 동하는 대로 말하고 행동해선 안 된다"는 주장을 했다.

아울러 당, 행정 사이 협력을 강조하면서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당 일꾼과 행정 일꾼이 마음도 하나, 발걸음도 하나가 돼야 한다. 운명을 같이한다는 입장과 자세를 갖고 의지하면서 사업할 때 못해낼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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