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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코스피 폭락시켜 '블랙 먼데이' 만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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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미국, 유럽증시 폭락 만들어
전세계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속출 공포감 상승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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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 3대 지수를 모두 끌어내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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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오늘 29일 국내 증시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금요일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경제회복 차질 우려로 뉴욕증시가 폭락하면서다.

오늘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 개장을 앞두고 국내 증권가는 오미크론 충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미국과 유럽 증시를 폭락시킨 것처럼 우리 증시를 끌어내릴 가능성이 있어서다.

안그래도 지난주 코스피는 22일 하루를 빼놓고 연일 주가가 하락했다. 기관투자가 중심으로 매도세가 지속되면서다.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 대비 1.16% 떨어진 2936.44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증시와 유럽증시는 '오미크론' 변이에 지난 금요일 '블랙 프라이데이'를 겪었다. 코로나 변이인 '오미크론' 공포에 지난 금요일 글로벌 금융시장이 휘청거린 것이다.

미국 뉴욕증시는 올해 들어 최대폭으로 급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05.04포인트(2.53%) 급락한 3민4899.34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6.84포인트(2.27%) 떨어진 4594.6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53.57포인트(2.23%) 하락한 1만5491.66에 거래를 마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대 지수의 하루 낙폭은 통계 추적이 가능한 1950년 이후 블랙 프라이데이 사상 가장 컸다고 보도했다.

유럽의 주요 증시도 거의 폭락 수준이었다.

이와 관련,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우려감이 확대됐고 아시아 시장 전반의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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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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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오미크론 #오미크론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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