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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레전드' 이동국 이어 박지성도 전북에 힘 보탰다 [오!쎈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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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대구, 이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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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우충원 기자] ‘라이언킹’ 이동국에 이어 박지성 어드바이저까지 전북 현대에 힘을 불어 넣었다.

전북 현대는 28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1 37라운드 대구FC와 맞대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21승 10무 6패 승점 73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울산 현대가 수원 삼성과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전북은 승점 2점이 앞선 1위를 유지한 채 제주와 만나게 됐다.

이날 경기장에는 전북 박지성 어드바이저가 함께했다. 영국에서 귀국한 박 어드바이저는 선수단과 함께 이동했다. 비록 원정경기였지만 본부석에서 귀빈들과 함께 경기를 지켜봤다.

가장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박 어드바이저는 선수단과 무리한 소통을 하지 않았다. 김상식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고 선수들에게 가벼운 조언을 했다. 경기를 마친 뒤 주장 홍정호도 박지성 어드바이저의 존재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홍정호는 “3일전에 박지성 어드바이저님과 선수단이 만났다. 특별한 이야기를 해주신 것은 아니지만 존재 자체로 큰 힘이 됐다. 좋은 기운을 받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전북은 박지성 어드바이저 뿐만 아니라 레전드 이동국도 이미 힘을 보냈다. 이동국은 지난 울산과 홈 경기서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이동국은 전북의 승리요정이다. 전북의 홈 구장에 이동국이 방문하면 모두 승리했다. 3월 9일 열린 강원전에서 전북은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또 울산저에서도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직관 때 모두 승리를 맛봤다.

물론 전북팬들도 큰 응원을 보냈다. 이날 DGB대구은행파크의 원정석은 전북팬들로 가득 채워졌다. 경기장을 찾은 전북 팬들은 홍정호와 문선민이 골을 넣을 때 함께 박수치며 큰 응원을 보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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