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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부러워, 가고 싶다" 경기교육청, 北 찬양 웹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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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최근 경기도교육청에 게재된 한 웹툰의 첫 화면. 현재 이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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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에 북한을 가보고 싶은 사람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에 북한을 부러워하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경기도교육청이 공식 인스타그램에 북한의 학교생활을 소개하는 웹툰을 올렸다가 ‘북한 찬양’ 논란이 일자 하루 만에 이를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온라인 상에는 ‘북한 친구들 부럽다!’는 제목으로 10컷의 웹툰이 게재됐다. 이 웹툰에는 ‘교육청툰’, ‘북한 친구들 부럽다’는 해시태그가 달렸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에서 있었던 사연을 바탕으로 ‘사연 보내주면 그려주는 만화’를 제작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개한다.

이 웹툰은 한 교사가 북한 아이들의 학교 생활을 초등학교 2학년 아이들에게 소개하다가 생긴 일화를 담았다. 교사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아이들에게 한국 학교와 북한과의 차이점을 소개했다. 북한에는 급식이 없는 대신 도시락을 먹거나 집에 다녀온다고 설명했다.

또 웹툰은 북한 아이들의 소풍과 운동회 사진을 본 아이들의 반응도 담았다. 코로나19로 소풍은커녕 학교도 오지 못했던 아이들이 “소풍 가는 북한 부럽다”고 말한다.

북한에서는 담임 선생님이 한 번 정해지면 졸업할 때까지 바뀌지 않는다는 내용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아이들이 “그럼 나 진짜 북한 가고 싶다” “갈 사람 손 들어”고 반응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의 구독자는 1만3000명 수준. 해당 웹툰에는 ‘좋아요’를 누른 사람은 200명 수준이었지만 논란이 일자 게시 20시간 만인 27일 오전 10시쯤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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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도교육청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웹툰의 한 장면에서 교사가 '북한의 담임선생님은 바뀌지 않는다'고 말하자 학생들이 "북한 가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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