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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라고 8초! 10초!'…악명 높은 랑닉 훈련법, 대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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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랄프 랑닉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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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랄프 랑닉(63, 독일)의 훈련법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27일(현지시간) “랑닉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사령탑으로 오면 구단 훈련 방식에서부터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선수들은 ‘8초 훈련법’을 소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21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했다. 성적 부진이 이유였다. 이후 코치로 있던 마이클 캐릭에 감독 대행을 맡겼다.

캐릭 체제 첫 경기였던 24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경기에서 맨유는 비야레알을 2-0으로 꺾었다.

이제 맨유는 잔여 시즌을 랑닉에게 맡긴다. ‘BBC’를 포함한 다수의 외신이 공식 발표만 남겨둔 상태라고 전하고 있다. 랑닉은 올 시즌 맨유를 이끈 뒤 그 후 2년은 구단 디렉터로 활동한다.

랑닉은 SC코브, 로이틀링겐, 슈투트가르트, 샬케04, 호펜하임, 라이프치히(이상 독일) 등을 이끌었다. 지도자 생활만 20년이 넘는다. 특히 4부리그였던 라이프치히를 분데스리가로 승격시키며 엄청난 지도력을 자랑했다.

전방 압박 전술의 대가인 랑닉이다. 위르겐 클롭(리버풀)·율리안 나겔스만(바이에른 뮌헨)·토마스 투헬(첼시) 감독 등이 랑닉의 압박 축구를 보고 전술을 짜는데 영감을 받았다.

랑닉의 기조는 10초 안에 공격을 마무리하고, 볼을 빼앗기면 8초 안에 소유권을 되찾아오는 것이다. 이에 랑닉은 과거 ‘8초 훈련법’을 자주 실시했다.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면 선수들이 8초 이내에 공을 향해 달려들어 빼앗고, 이후 10초 안에 공격을 마무리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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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랄프 랑닉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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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토크’에 의하면 이와 같은 훈련법에 대해 과거 랑닉은 “(스톱워치의) 똑딱거리는 소리는 선수들을 짜증나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훈련은 몇 주 안에 선수들을 완전히 바꿔 놓는다. 본능적으로 움직이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랑닉이 부임하면 맨유 선수단이 이 훈련법을 소화할 가능성은 크다. ‘팀 토크’는 “이제 더 강한 맨유가 탄생할 것”이라며 반겼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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