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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식자재마트 폐업 포항시, 큰동해시장 '너 욕심 때문이야'서로 책임 떠넘기기[TF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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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큰동해시장이 동해식자재 마트 폐업 수순을 두고 자신들은 지역 상생을 위해 노력했을뿐 사랑상품권 가맹정 허가에대해 포항시가 제재를 가했다며 시장 상인회는 횡포를 부린적이 없다며 강력히 부인하고 나서고 있다. 사진은 큰동해시장 내부 모습./포항=오주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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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포항사랑 상품권 가맹점 지정 형평성 논란...올 초 개업한 같은 업종 초곡 R식자재마트 가맹점 승인

[더팩트ㅣ포항=오주섭기자] 동해식자재마트 폐업을 두고 포항시와 큰 동해시장 측이 서로 핑계를 대며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26일 포항 큰 동해시장 문화 관광형 시장 육성사업단 명의로 <더팩트>가 지난24일 보도한 ‘포항 동해식자재마트, 재래시장 횡포에 매장 접고 포항 떠납니다’를 두고 반박자료를 냈다.

이 자료에서 큰 동해시장측은 포항시가 동해식자재마트가 지난해부터 신청한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불허한 이유를 적었다.

큰 동해시장 측은 "포항시 포항사랑상품권관리 및 운영조례 및 시행규칙을 들어 지역발전과 지역공동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 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거부할 수 있도록 명시 돼 있어 당연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우리 사전에는 긍정적은 ‘어떤 생각이나 사실 따위를 그러하거나 옳다고 인정하는 것’이라 적시돼 있다.

그러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한 것은 "동해식자재마트 개점 당시 건축사용 승인 후, 포항시로부터 위법 건축물 사용금지와 원상복구 명령을 받는 등 불법행위로 영업장을 확장해 이에 대한 제재조치로 가맹제한을 했을 뿐이라"며 자신들은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더팩트>가 지난해 8월 이업체가 포항시에 상품권가맹점을 신청했다가 반려 당했을 당시 ‘포항시 눈치보기 행정에 신음하는 중소유통업체’ 보도를 다시 살펴봤다.

당시 포항시가 불가 이유로 제시한 조례 5조2항은 '시장은 「유통산업 발전법」에서 정한 대규모점포와 중대규모 점포 내 상품권 사용을 제한하고, 상품권 사용이 적합하지 않다고 인정되는 업종이나 업소는 가맹점으로 지정하지 아니할 수 있다'고 돼 있다.

또 조례 2조2항을 살펴보면 '조례5조2항에 따른 상품권 사용이 적합하지 않다고 인정되는 업종이나 업소"로 단란주점과 유흥주점, 사행성 게임물 영업소, 포항을 본사로 두지 않은 법인 사업자의 직영점, 그 밖에 시장이 상품권 사용이 적합하지 않다고 인정하는 업종이나 업소'로 규정돼 있다.

이에 대해 당시 포항시 이모 일자리경제과장은" 시는 지역 내수 진작과 경기활성화를 위해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며 "하지만 동해식자재 마트의 경우 인근 전통시장에서 가맹점 지정을 강력 반대해 관련 상권에 영향이 있는 지 여부를 집중조사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포항시는 사랑상품권 가맹점 허가를 두고 1년 넘도록 끌어 오면서 큰 동해시장측과 상생협약서를 체결 해오면 허가하겠다고 반복적으로 되풀이해왔다.

이번 사태에도 시는 큰 동해시장과 생생협약이 안되면 직권으로도 허가를 하겠다고 큰소리쳤다.

한편 올해 개업한 포항시 북구 흥해읍 초곡 R식자재마트의 경우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업체로 허가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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