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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현 감독, ‘항명 사태’ 김사니 감독 대행 악수 거부...“할 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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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지난 23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 대 IBK기업은행 경기에서 김사니 기업은행 임시 감독대행이 공격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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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무단이탈 초유의 항명 사태 속 지휘봉을 잡은 IBK기업은행 김사니 감독 대행의 악수를 거부했다.

차상현 감독은 지난 27일 경기도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 경기 시작 전 김사니 감독 대행의 악수를 거부했다.

경기 시작 전 김사니 감독 대행은 코트 중앙쯤에서 손을 내밀었지만, 차상현 감독은 등을 지고 악수를 못 본 체했다. 보통 양 팀 감독은 경기 전 악수하는 것이 관례다.

차 감독은 서남원 전 IBK기업은행 감독에게 반기를 들었던 김사니 감독 대행에게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추정된다. 차 감독이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에서 현역 선수로 뛸 당시 서 전 감독은 삼성화재의 코치로 있었다.

이날 GS칼텍스는 IBK기업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모마의 30득점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차상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배구인의 한 사람으로 할 말은 많지만,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긴 어려울 것 같다.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김사니 대행은 “(악수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런 상황이 만들어졌다”며 “일단 (차상현 감독에게) 전화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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