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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홀란드 세리머니 도중 상대 팬 '주먹감자'에 유쾌함, "이것이 축구를 사랑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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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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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규학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복귀골을 터트렸다. 세리머니 도중 상대 팀 팬이 야유를 보냈지만 홀란드는 이에 대응하며 유쾌함을 드러냈다.

홀란드는 지난 9월 고관절 부상으로 몇 달간 결장이 예상됐다. 당시 내년 초에나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괴물' 홀란드는 엄청난 회복력으로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홀란드는 27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 볼프스부르크전 후반 28분 도니얼 말런 대신 교체 투입돼 복귀를 알렸다.

약 2달 만에 경기장에 나선 홀란드는 오자마자 득점포를 신고했다. 교체 이후 불과 7분 만에 득점을 터트리며 쐐기골을 터트렸다. 좌측면에서 올린 율리안 브란트의 크로스를 곧바로 슈팅을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3-1로 볼프스부르크를 제압하고 승점 30점(10승 3패)으로 리그 2위에 올랐다.

이날 득점을 터트린 홀란드는 상대 팬들을 가르키는 세리머리는 보였다. 그는 한 쪽 무릎을 꿇고 윙크를 하면서 관중을 가리켰다. 그러나 이때 관중석의 한 볼프스부르크 팬이 세리머니 하는 홀란드에게 '빅 엿'을 선사했다.

이 장면은 많은 SNS에 퍼졌고, 홀란드도 이 소식을 접했다. 홀란드는 곧바로 논란의 장면을 자신의 SNS에 "이것이 축구를 사랑하는 이유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웃는 이모티콘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저 여성분에게 맥주를 사주고 싶다", "신이 그녀를 사랑한다", "올해 최고의 순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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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홀란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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