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시민이 선정한 서울시 10대 정책 1위는...'전기차보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시민이 기대하는 '서울시 10대 정책' 선정 시민투표에서 '전기차 보급·생활권 5분 충전망 구축'이 1위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민이 기대하는 '서울시 10대 정책' 선정 시민투표는 '서울비전 2030' 이행을 위한 서울시의 주요 사업 30개를 대상으로 지난 10~24일 15일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투표에 총 1만5440명이 참여했다.

시민투표 결과, '전기차 보급·생활권 5분 충전망 구축'이 6298표(6.05%)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6128표, 5.88%), '지하도로 시대 개막'(5996표, 5.76%), '6대 재개발 규제 혁파'(5,165표, 4.96%),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5,118표, 4.91%)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1위에 오른 '온실가스·미세먼지 줄이는 전기차 보급·생활권 5분 충전망 구축'과 관련 서울시는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27만대 보급, 충전기 20만기를 설치해 전기차 시대를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투표 결과는 서울시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서울시 엠보팅 투표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종장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지난해까지의 10대 뉴스가 한 해 동안 서울시에서 시행해온 사업들에 대해 성과를 알리고 사후적으로 평가받는다는 의미였다면, 이번 10대 정책 선정 투표는 시민이 바라는 미래서울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우선해야 할지, 직접 시민의 의견을 듣는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였다"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