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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김광현, MLB 잔류 적신호?...FA 상위 76명 평가 대상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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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FA가 된 김광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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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김광현(33)에 대한 구단들의 평가가 박하다.

MLB닷컴은 아지 계약하지 않은 FA 선수 76명을 5개 등급으로 나눠 평가했다. 1등급 10명, 2등급 5명, 3등급 13명, 4등급 22명, 5등급 26명었다. 이 가운데 47명이 투수였고 좌완투수는 17명에 불과했다. 김광현은 선발과 불펜이 모두 가능하다는 강점을 가지지만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 때문에 FA 시장에서 김광현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광현은 올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27경기에 출전해 106⅔이닝을 던지며 7승 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FA가 된 후 2년간 1400만달러(약 165억원)∼2천만달러(236억원) 수준의 계약을 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전망이 있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미네소타 트윈스가 김광현 영입을 노릴만한 팀이라는 전망까지 나왔지만 이번 MLB닷컴의 평가 대상에는 들지 못했다. 올 시즌 김광현과 함께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을 구성한 J.A. 햅(39)과 존 레스터(38)는 5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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