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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유병재, 조나단 위해 통 큰 선물→홍현희X천뚱, 위대한 가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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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27일 방송

뉴스1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유병재가 조나단을 위해 TV를 선물했다. 홍현희와 천뚱은 위대한 먹성을 또 한번 자랑했다.

2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조나단과 유병재, 유규선 매니저의 참견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유병재와 조나단은 설거지를 걸고 축구 게임을 했다. 조나단은 리버풀 FC의 팬이라고 했는데, 지금까지 리버풀이 Liverpool이 아니라 Riverpool인 줄 알고 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비록 영어에는 약했지만 게임에는 강했다. 조나단이 4 대 1로 유병재를 이겼다. 설거지는 유병재가 하고, 조나단은 밀크티를 해주기로 했다. 그런데 조나단은 티백을 뜯어서 찻잎을 물에 넣었다. 유병재와 유규선이 놀라자 당황했다. 조나단은 지금까지 티백을 그렇게 먹어왔던 것이다. 조나단은 "문화 차이가 크다"며 멋쩍게 웃었다. 만드는 방식은 생소했지만 유병재와 유규선은 맛있게 먹었다.

조나단은 급하게 상경하느라 가방 하나만 달랑 들고 왔다고 했다. 유병재와 유규선은 처음으로 자취하는 조나단을 위해 필요한 물건을 사주기로 했다. 유병재는 맘껏 쓰라고 했다. 부담 없이 보라고 했지만 가격대가 너무 높았다. 조나단이 처음 고른 것은 커피 포트였다. 유병재는 TV도 보라고 했다. 조나단은 가격에 신경이 쏠려서 점원의 설명을 듣지 못했다. 유병재는 조나단에게 225만 원짜리 TV를 사줬다. 조나단은 90도로 인사했다. 유규선은 "유병재가 조나단의 나이일 때 방송 일을 하고 싶었는데 집에 TV가 없었다. 그래서 누군가 TV를 사주면 직업적으로 도움이 됐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조나단에게 TV를 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홍현희, 제이쓴과 황정철 매니저는 제이쓴의 부모님, 매부 천뚱과 함께 김장을 했다. 홍현희는 김장 이후 가족들과 다 같이 먹을 고기를 사 왔다. 무려 한우였다. 김장을 마친 뒤 살짝 남은 김치 속도 그냥 두지 않았다. 홍현희와 천뚱, 황정철 매니저는 밥을 비비고 들기름을 넣어 주먹밥을 만들어 먹었다. 애피타이저로 주먹밥을 먹은 이후엔 본격적인 식사가 이어졌다. 갓 담근 김치와 소고기 수육으로 푸짐한 한 상이 차려졌다.

수육뿐만 아니라 한우 뭉티기도 있었다. 천뚱은 뭉티기로 탑을 쌓아 한 입에 먹었다. 제이쓴은 "고기 냄새가 하나도 안 난다"며 놀랐다. 홍현희는 배추와 뭉티기, 매실을 카나페처럼 만들어서 천뚱에게 건넸다. 천뚱은 핑거 푸드를 먹듯이 우아한 움직임으로 뭉티기를 먹었다. 이들의 먹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천뚱이 구운 군고구마와 삶은 소라, 순대까지 끊임없이 이어졌다. 어느새 밥상엔 홍현희와 천뚱, 황정철 매니저뿐이었다.

이때 천뚱의 딸 채민이가 다가와 "그만 드세요"라고 했다. 천뚱은 "아직 안 끝났는데"라고 말했다. 때마침 제이쓴이 짜장 라면을 끓여 왔다. 짜장 라면과 파김치로 또다시 식사가 시작됐다. 홍현희의 시아버지는 이들을 보며 "아직도 먹고 있냐"며 놀랐다. 제이쓴은 "먹는데 그러는 거 아니다"며 두둔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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