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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황희찬 선발' 울브스, 0-0 균형 유지...노리치 압박에 고전[전반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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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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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황희찬의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노리치 시티전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리는 노리치 시티와의 '2021-2022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다. 황희찬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5호골 도전에 나섰지만, 노리치의 거센 압박에 고전했다.

원정팀 울버햄튼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황희찬-라울 히메네스-프란시스코 트린캉을 최전방에 내세웠다. 넬송 세메두-리얀 아인트 누리가 양쪽 윙백으로 나섰고 주앙 무티뉴-후벵 네베스가 중원을 이뤘다. 막시밀리안 킬먼-코너 코디-로망 사이스가 백스리를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조세 사 골키퍼가 꼈다.

홈팀 노리치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테무 푸키가 최전방에서 울버햄튼의 골문을 겨냥했고 조슈아 사전트-빌리 길모어-밀로트 라시차가 공격 2선을 꾸렸다. 케니 맥린-마티아스 노르만이 수비 라인을 보호했고 브랜던 윌리엄스-벤 깁슨-그랜트 한리-맥스 아론스를 비롯해 팀 크룰 골키퍼가 수비에 나섰다.

전반 21분 노리치가 위협적인 찬스를 맞이했다. 길모어가 왼쪽으로 쇄도하는 푸키를 향해 패스했고 수비수 없이 슈팅 기회를 잡은 푸키는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공은 뒤늦게 들어온 수비에 막혔고 사 골키퍼가 안전하게 잡아냈다.

전반 31분 네베스가 공을 몰고 전진하는 푸키를 잡아채며 위험 지역에서 프리킥 찬스를 내줬다. 키커로 나선 라시차는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전반 38분 울버햄튼이 기회를 잡았다. 수비 지역에서 공을 주고받던 노리치는 패스미스를 범했고 황희찬이 공을 가로챘다. 그대로 드리블해 높은 지역까지 올라간 뒤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수비의 발빠른 대처로 동료에게 연결되지 않았고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43분 울버햄튼이 노리치의 실수를 틈타 슈팅을 만들었다. 울버햄튼 크룰 골키퍼와 센터백을 압박했고 공은 무티뉴에게 흘렀다. 크룰 골키퍼가 넘어져 있는 상황. 무티뉴는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를 골키퍼가 어렵게 쳐냈다.

전반 추가시간 2분이 주어졌지만,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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